은혜나눔

2012년7월15일 어머니학교 소감문-백승희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2.07.18 조회수1352




어머니학교 소감문



저는 어머니학교 2기를 수료한 백승희 집사입니다.


어머니학교 향기를 해달라는 권유에 ‘ 제가 무슨 ...’ 하면서 거절하다가 우리 향기리더인


이경숙권사님의 거절할 수 없는 이끌림으로 인하여 향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올 해 2월에 목포 시연 어머니학교 찬양팀으로 가 봉사하면서 기도 응답도 받고 너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상상 할 수 없는 환경과 과거 속의 상처였던 아버지, 어머니, 남편을


용서하는 모습 속에서 어떻게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런 일들이 일어 날 수 있을까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어머니학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시구나! 확신하였습니다.


이런 생각을 다시하게 되니 향기가 된 것이 너무 영광이고 감사했습니다.


소그릅 훈련인 받아주기 실전을 통해서도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는 2개월 동안 설레이고 행복했으며 은혜도 충만했습니다.



어머니학교가 시작되기 전날 중학생 딸아이 셋째가 말썽을 일으켜 학교에 불려가 난감한 소리를 듣게 되었고 남편은 너무 화가나 집안 분위기는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어머니학교 전날이라 잠잠케 되기를 계속 기도했습니다. 평소에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는


아이라 그 다음날 학교에 가서 어떻게 할지 너무 불안했지요.


막내딸은 밤에 손을 다쳤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손가락이 퉁퉁부어 예사롭지 않아 병원에


가야되는 상황인데 같이 갈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어떻게 할까요? 기도하면서 전전긍긍 했습니다. 어학 본부에 전화를 해 병원에 데려다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교회에 도착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모든 진행에 집중하며 임했습니다.


6명의 조원들을 만나 너무 기쁘고 설레였으며 성령님께서 함께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첫 주차를 잘 마치고 나니 막내딸은 새끼손가락이 성장판 근처에 골절이 되어 깁스를


하였고, 셋째 딸아이 학교에서와 남편한테서 8통이나 전화가 와 있었습니다.


눈물 밖에는 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런 모습을 보여 다른 섬기미들한테 부끄럽고 속상했습니다. 그 뒤로 3주 동안은 불안, 초조, 창피함, 막막함, 억울함, 나약함, 분노가 나를


눌렀지만 어머니학교의 사명 때문에 복잡하고 부정적인 마음을 거절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씩씩하게 잘 헤쳐 나갔습니다. 제가 봐도 제 자신이 대견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적인 일들이 그리 형통하지는 않았지만, 거센 파도와 폭풍 같은 속에서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게 하셨으며, 회개하게 하셨으며, 주님만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감사 한 것은 항상 혼내기만 하는 아빠가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기 시작했고 화를 내지 않고 아이를 설득하는 변화된 모습을 볼 때 정말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한테 시간 내기를 인색했던 아빠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더군요. 저도 아이를 향해 낙담만 했던 마음이 긍정적인 생각 , 플러스발상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마 어머니학교의 은혜인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무슨 뜻이지? 틀림없이 무슨 뜻이 있을 꺼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지?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들로 묻고 또 묻고 했지만 ‘그래 더 많이 기도해야 되는 때인 것만은 확실하다’ 라는 한 가지 마음이 들 때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또, 감사 한것은 저희 셀에서 이번 어머니학교에 게스트가 4명, 섬기미가 4명이 참여했습니다. 금요일에 셀 예배를 드릴 때면 어머니학교에 참여하면서의 은혜와 섬기면서의 은혜의 이야기와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간증하며 서로 기뻐했습니다. 이번 어머니학교가 저희 셀에도 풍성한 잔치가 되어 주었습니다.


참 많이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해주셨던 분들의 중보 기도가 저를 지탱하게 해주었던것 같습니다. 꼭 안아 주시며 저의 마음을 알아 주셨던 사모님과 권사님, 집사님들께 감사드리며, 5주 동안 잘 나와 주시고 열심히 숙제도 해주시고, 자신의 삶을 잘 내놓아 주셨고, 잘 결단해 주신 7조 조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어머니학교를 이끌어 주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제가 어머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제가 아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제가 사명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