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가 어머니입니다. 이번 어머니학교를 통해 사랑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한분 한분의 섬김과 사랑은 굳어진 마음문을 열게 하셨고, 내 안에 있는 잘못된 편견과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게 하셨습니다. 향기, 부향기님의 공감된 사랑의 눈물도 감동되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눈물~~ 오랫만에 두 볼을 타고 내려오는 눈물은 마치 얼음이 녹아 샘물이 되어 치유와 회복의 눈물이 되어 흘렀습니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사랑에 고갈되어 있었는지, 용서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주방팀의 정성스런 식단을 통해 세포속으로 사랑이 공급됨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매 시간마다 서서 정성스럽게, 따뜻한 미소로 배꼽인사로 겸손하게 섬겨주시는 섬김이분들의 모습에 숙연함을 배웠습니다. 강사 목사님과 사모님, 장로님의 강의를 통해 성경적인 어머니상의 정체성을 재정립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여성으로서 얼마나 그 위치가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분 한분의 간증과 편지, 조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 울고 웃고 했던 아름답고 소중한 만남은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사역을 통해 이 사역이 날마다 해가 거듭할수록 상처받은 어머니들이 온전히 회복되어서 여성으로서 돕는 베필로서 감추인 보화들이 끊임없이 캐내어져서 세상의 빛을 발할수 있는 힘있는 어머니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어머니 사명을 잘 감당하는 어머니들로 세워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생명샘마음치유센타를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제가 이제 회복되었으니 치유자로 사역지에서 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