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목성연 어머니학교 시연을 마치며... 2조 송문덕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10.11 조회수1687
광주에서 몇 사모님들과 고흥 남성의 바다를 바라보며 생명샘 마음치유센타에 도착했다.
우리를 반겨주신 섬김이들의 환한 웃음을 받으며 센타에 들어섰다.
준비없이, 겁도없이, 무식하게 엄마가 된지 24년~  자녀들의 양육에 좋은 말을 들을 때면 아이들을 그렇게 키워 보지도 못하고 교회 성장에만 매달려 아이들은 안중에도 없었던 그 때를 돌아보며 아쉬움이 늘 많았다.
신학생 2학년인 남편과 결혼하고 동시에 개척을 시작했다.  가정과 아이들은 젖먹이고 밥주고 잠재우니 하나님께서 키워주심에 감사하며 살았다.  내가 영적, 육적으로 병들어 가도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오직 교회 성장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 왔다.  얼마전 기도하면서 한점 부끄럼없이 우리 자녀들보다 성도를 더 사랑했고 섬겼음을 고백할때 두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다.  성도들보다 교회보다 언제나 가정과 아이들은 우선 순위에서 밀려 나와 있음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교회성장이 행복의 목표요 사명으로 살아왔다.  아니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이제 하나님께서 자녀의 어머니로 교육시키어 가정으로 파견해 주심을 감사드린다.  생명샘교회에 감사드린다.  향기님들이 우리들의 발을 씻어 주심같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발을 씻겨 주어야겠다.  "주님 제가 어머니입니다."  좋은 어머니, 지혜로운 어머니로 완성시켜 주실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