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는 어머니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순간 순간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 지금까지 이 곳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당신의 계획하심과 사랑의 손길앞에
영광 올려 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주님! 박승호목사님의 제 1강 통해서 구속사적 모델의 여인의 가정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게 해 주셨고, 아버지께 편지를 써 보라고 할 때 나는 역기능적 가정에서 성장한 나를
이제 변화된 100세를 앞두고 두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의 부모님이 계셔서 너무나 귀한 유산을 계속 받고 있다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이라고 표현한 어떤분의 남편에게 쓴 편지 내용을 보면서 귀한
남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더 성숙하고 멋진 아내, 어머니, 사모가 될 것을 기도했습니다. 시간 시간이 더 할 수록 옆사람과의 허그시간과 그 표어 제창들!~~ 그리고 각종 섬김
사역의 도우미들의 귀한 모습들, 식탁속에서도, 십자가의 촛불점화시간에도, 간증속에서도 세족식에서도 하나님은 골고루 나를 만지시고 더 깊게, 아름답게 조각해 나가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정말로 김경애 사모님의 그 귀한 시간은 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감성적이 아니시라고 지극히 이성적이시라고 하시면서 한사람 한사람을 주님의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우릴 위해, 나를 위해 그 어디에서도 털어 놓지 않은 아픈
사연의 간증은 보석이 빛나는 유리잔과 같이 투명하였고,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머니학교를 마치며 등록해 놓으신 남편의 손길이, 내 아버지의 크나큰 사랑의 손길이었음을 재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구에서 오고 싶은 마음이 별로 없었고 행사가
겹쳐서(노회찬양대) 찬양연습 실컷 해 놓고 빠져나왔는데, 새롭게 다시 한번 나의 모습과 나의 가정과 남편, 그리고 교회, 나를 존재케 하신 내 부모님께 감사 편지까지 써 보니 더 없이 귀한 시간, 행복한 시간이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식사, 간식, 기타 등등~ 마음 깊이 아름답게 새겨 갈 것입니다. 어머니학교를 하게 하신 하나님과 생명샘교회와 목사남 가정에 그리고, 섬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광훈 장로님의 특강에도 너무나 큰 은혜 받았습니다. 이제 등불이 되어 나아갑니다. 쉼을 주며 안식을 허락하셔 또한 감사했습니다. 어머니로 회복되었습니다. 어머니로 세워 주셨습니다. 어머니로써 꿈을 꾸며 하나님이 꿈꾼 그 가정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