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느라 버린게 많다고 원망한 적이 많았습니다. 어머니학교를 기다려 왔지만, 또다시 '시간이 없으니 못해!'라고 이 시간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너무나 은혜롭게도 어머님의 권유와 지지로 행복한 시간의 통로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늦게 선택한 결정이라 구성원에도 지정이 안돼 있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숫자 7을 선택해 '7조'가 되었답니다. 그 순간 '정말 감사함이 시작되었구나!'라는 느낌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어쩜 이렇게 한 분 한 분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고, 다른이의 힘든 부분을 자기 일처럼 함께 아파하고 나누며 위로해 주시는, 정말 고마우신 사랑스러운 우리 조원님과 향기님 정말 짱이었습니다. 7조 덕분에 이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5주가 금방 지나갔네요. 근데 왜이리 아쉽지요? 다음 주에는 이런 나눔을 나눌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말이죠. 정말 행복하고 은혜로웠던 시간들 평생 좋은 추억으로 기억할께요. 그리고 힘들어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어머니와 나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