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나눔

어머니학교 소감문-성인희

작성자 정현숙 날짜2011.07.22 조회수1784
어머니학교를 수료하며...
짧은 시간이었지 남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을 더욱 섬기고 돕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돕는 배필로서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부모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표현을 더욱 많이 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더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정, 하나님보시기에도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며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아내로서 자부심, 엄마로서의 자부심이 있었는데 어쩌면 이것도 나의 교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좀 더 현숙한 아내, 지혜로운 엄마가 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남편을 더욱 세워주고 더욱 배려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내가 더욱 겸손하기를 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는 '돕는배필'이라는 말이 조금은 나의 귀에 거슬렸고 부당하다 느껴졌습니다. 내가 더 잘하는데... 내가 더 잘났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으니까요.
지금은 나의 남편이 나에게 더욱 귀하고 귀합니다. 남편을 더욱 배려하고 더욱 아끼고 더욱 세워주고 싶습니다. 더욱 격려하고 더욱 지지하고 더욱 사랑하고 싶습니다. 자연스럽게 나의 마음도 더욱 낮아집니다. 그래서 마음에 감동이 밀려옵니다. 감사의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자녀들에게도 세상적인 격려와 세상적인 가치의 말보다 하나님의 기준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격려하며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의 눈빛과 자녀들의 행동이 날마다 변하고 있습니다. 배려와 감사가 그들에게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에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시고 성령님이 함께 임재하시며 운행하고 계시는 것을 느끼는... 그리고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모든것을 알게 하시고 하게 하시고 함께하심을,,, 우리가정이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