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8-16 ‘뜻을 정하여’

다니엘은 하나님이 인정하신 의인이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에 의해 이스라엘의 멸망이 선포되어질 때 하나님께서는 노아, 욥, 다니엘을 언급하셨습니다. 비록 세 의인이 있다할지라도 자기 목숨만 구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노아와 욥의 의로움과 비교되는 다니엘. 그는 환경적으로 보면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귀족 출신의 다니엘은 어린 나이에 전쟁 포로가 되어 수 천 킬로를 끌려가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의 말과 학문을 배울 수 없었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백성으로 정복 국가인 바벨론의 말과 학문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의 삶은 송두리째 무너지고 그의 일생은 바벨론 왕의 신하로 살아야했습니다. 환경적으로는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다니엘은 뜻을 정하였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 갑니다. 다니엘은 어떤 뜻을 정하였고, 그 뜻을 어떻게 이루어 갔을까요?
겔 14:14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 다니엘이 뜻을 정함. 단 1:8,9
다니엘이 살았던 환경을 보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가 처음 살아야 했던 왕궁의 음식은 이방신에게 제사한 제사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이방신의 제물로 자신을 더럽히는 것을 거부합니다. 이방신을 섬기라고 했을 때 그의 세 친구들은 목숨을 걸고 절하지 않는 뜻을 정합니다. 다니엘을 참소하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지 못하게 했을 때, 다니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기도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을 위해 기간을 정해 놓고 기도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계속해서 뜻을 정하고 실행해 나갑니다.
단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2. 다니엘과 세 친구. 단 2:17-18
다니엘은 멀리 타국에서 포로로 살아야 했지만 혼자는 아니었습니다. 그와 함께 포로로 끌려간 세 친구가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뜻을 정할 때 마다 세 친구는 함께 하였습니다. 세 친구들도 다니엘만큼 하나님을 신뢰하였으며, 다니엘과 뜻을 같이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친구들과 함께 극복해 나갔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정복국가인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놀라운 선택들을 해 나갑니다.
단 3: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단 3: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3. 하나님의 역사하심. 단 6:20-22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뜻을 세웠습니다. 때로는 생명의 위협 가운데 있기도 했고,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뜻을 세우고 하나님 편에 설 때 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도우셨습니다. 이적과 기적을 베푸시고, 신비한 도움으로 어려움 가운데에서 그들을 건지셨습니다. 비록 다니엘이 뜻을 세우기는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그 뜻을 이루어 가게 하셨습니다.
단 1: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