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9년 12월 18일 Q.T_정정애 권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9.12.20 조회수76
QT를 나누겠습니다. (2019년12월18일)

4진 정 정애 권사
고린도전서 12장

1. 말씀요약
.1절~11절 : 성령의 은사
.12절~31절 : 하나의 몸과 많은 지체
고린도의 물질적 번영과 우상숭배로 인한 도덕적 타락은 교회에도 영향을 미쳤다.고린도 교회는 분열, 무질서, 성적 부도덕과 같은 많은 문제로 시달렸다. 바울은 이 모든 문제가 진정한 사랑이 없기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생각하였다. 오늘 12장은 고린도교인들이 자신이 받은 은사만이 최고인 것처럼 자랑했다. 바울은 은사의 다양성과 통일성에 대해 가르친다.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은사를 주셨다면 그것은 나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높이기 위해 주신 것이다. 바울은 은사란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주신 것이며. 섬김과 희생으로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한다.

2. 소감 및 적용
12장 말씀을 읽으면서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몸의 지체인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보고 듣고 깨달아 결단 할 내용이 무엇일까? 기도하던 중 나의 삶의 모습들을 하나씩 떠올려 보게 되었다. 주일저녁 남편, 아들과 함께 피자와 치킨을 시켜서 먹었다. 배부르다며 자리를 뜨는 아들과 “우리식구들은 먹는 양이 적어서 치킨 한 마리도 남는다”며 부른 배를 어루만지며 여유를 부리고 있는데 남편이 "나~ 뭔가 허전해~ 밥 먹고 싶어!
순간! 올 것이 욌구나. 편하게 쉴 수가 없네~ 저 사람은 치킨배, 피자배, 밥배가 따로 있나봐~하면서 수없는 단어들이 머릿속을 휘젖고 다닌다. 예전 같았으면 짜증을 내면서 툴툴거리고 궁시렁 거렸을 것이다. 그런데 그래~ 남편이 원하는 것이니 해줘야지.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 몸에 지체의 역할이 다 다르듯이 남편은 나와 다른 것이 마땅하지~ 생각 하면서 무거운 몸을 일으켜 밥을 차려주었다. 내가 왜 이렇게 까지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그것은 송구영신 예배 때 김병진 담임목사님께서 2019년 한해는 “가정이 회복”을 말씀하셨다. 가정회복, 관계회복을 늘 의식하면서 살아왔는데 그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회복이 중요함을 알면서로 상대에 대한 기대치를 내려놓지 못하고 충,탐,해,판을 내뱉는 모습이었다. 내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조언한다는 것이 나의 이기심에서 비롯되어 있음을 또 한번 깨닫는다. 가족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사랑하는데 방법이 잘못 된 것이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다르게 사용하려는 의지가 적었고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살리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을 따라 죽이는 언어들을 사용하는 나의 모습들을 보면서 끈임없이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몸을 이루는 각 마디와 힘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들, 즉 우리가족들, 그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훈련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머리가 아닌 가슴이 움직이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길 밖에 없음을 깨닫게 된다.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가정에서도 작은 교회가 세워지도록 말씀과 기도로 섬기며 희생하는 것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존재론적인 시각,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아내, 엄마이기를 오늘도 기도한다.

3. 결단
1.약속의 말씀 선포하며 생활하기
2.성령님의 영역이 확장되기를 기도하기
3.가족들과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루한가지씩 칭찬하기
4.감사합니다. 고맙다는 말 자주사용하기

4. 기도
성령하나님 감사합니다. 마음과 생각을 다스려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가정과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