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9년 11월 6일 QT_최광례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9.11.06 조회수106
말씀 요약
1. 6:1~8 형제들과의 송사
바울은 우리 성도들의 문제를 세상 법정으로 가져가지 말고 교회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을 심판 하실 때 그리스도와 연합 하여 한 몸을 이룬 성도는 세상과 사단의 심판에도 동참할 터인데 하물며 성도간의 문제가 있을 때 세상 사람인 법관 앞에서 판단 받는 것은 모순이며 잘못된 일임을 지적 합니다. 이는 불의한 일이며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그런 일을 판단할 만한 진리의 지식과 지혜를 가진 자를 주실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2. 6:8~11 유업을 받지 못하는 죄
불의한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며 그 죄는 음행하는 자, 우상숭배 하는 자, 간음 하는 자, 탐색(동성애) 하는 자, 남색(남자동성애)하는 자, 도적질 하는 자, 술 취하는 자, 모욕 하는 자, 토색하는 자(남의 물건을 빼앗는 자)를 말 하며 이들과 세상을 믿고 고발하는 이들을 같은 동급으로 말하면서 성령 안에서 깨끗하고 의롭게 살기를 권면 합니다
3,6:12~20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바울은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지만 자유가 우리를 죄의 유혹에 빠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지켜주는 방패가 되어야 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너희의 몸은 주와 합한 한 영이며 너희의 몸은 하나님께로 받은바 성령의 전 이며 예수님의 피의 값으로 산 것이니 몸으로 영광을 돌리라고 말합니다.

소감 및 적용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저것을 다 폐하느니라....)고린도전서 6:13
음식은 먹기 위해 있고 배는 식물을 위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허락 하시는 동안만 서로를 위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위장 병 이라도 주시면 우리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기근을 주신다면 위가 할 일이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을 위해 존재 합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기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이렇게 피의 값으로 구원 받은 우리기에 유업을 받지 못하는 죄로 인하여 우리를 더럽힐 수 없는 것이 아닐 까요?

그러나 저는 늘 시행착오를 격은 뒤에야 깨닫는 미련한자였음을 고백 합니다.
저는 일중심의 전형적인 우울 담즙 형으로 완벽 아닌 완벽을 추구하고 하루가 계획적이 않으면 불안 하고 조금의 휴식이 있으면 초조함 때문에 늘 여기저기서 분주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시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님이 쓰러지시면서 시작된 형제들과의 분열과 갈등, 딸의 예상치 못한 둘째 임신에 자궁 무기력 증으로 3살 된 큰 손녀를 5개월간 직장을 다니며 돌봐야 했고, 직장 에서는 동료들과의 갈등으로 마음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몰아친 육체와 정신적인 버거움에 하루하루가 힘들고 숨이 찼습니다. 그렇게 뻑뻑하게 엔진이 돌아가더니 결국은 연기가 나고 시동이 멈춰 버렸습니다.
몸에 신호가 온 것이지요. 오른쪽 눈 뒤에 염증이 생겼는데 시신경이 지나 가면서 동공을 마비시켜 사물이 복시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톨로사헌트 증후군이라는 자가 면역 질환이라는데 어쩌면 이것은 미리 예고된 병 이였는지 모릅니다. 그 뒤로 20여 년간 해오던 일을 내려놓고 처음으로 일주일간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내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지금 여기 누워 있는지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나의 우상이 되어버린 주변의 모든 일들을, 나의 의지를,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씩 부셔버리고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생명샘 교회에 등록한지 2년 5개월이 지나면서 하나님은 하나씩 보여 주셨습니다. 은혜로 인도하시고 광야를 지나게 하시면서 성막으로 들어가 몸으로 영광을 돌리길 원하셨습니다.
지금도 주의 말씀에 머물러 있다가 옛 습관처럼 어느 순간 수많은 일거리로 둘러 싸여 있는 나를 발견 합니다. 또한 영적 마르다 처럼 분주하기만한 나를 발견하기도 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 한 것은 나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됨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환경과 상황으로 또한 오늘처럼 QT를 나눔으로 말씀을 통하여 싸인 을 주십니다.

너희의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 인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아멘~


결단
1)아침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기
2)영, 육, 혼을 위해 감정 일기를 쓰기

기도
보잘 것 없고 초라한 우리의 몸을 성전이라고 불러 주신 하나님 감사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는 삶이되어 불의를 멀리 하고 우리의 몸을 거룩하게 사용하게 하옵 시며 값으로 사신 우리의 몸이 오직 주를 위하여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렸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