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5장 QT 소감나눔
- 3진 배미영지파 송세영셀 송세영집사1. 내용이해1)1-6절 → 음란의 죄와 그 영향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음행과 악행을 밝힘으로 잘못을 책망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로 교회에서는 절대 용납될 수가 없는 일이였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 음행하는 자들에 대하여 성도가 교제하지 말고 출결 시킬 것을 명함으로써 교회의 성결성을 강조 하였다. 또한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자랑함으로 교만해 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였다.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듯이 악한일은 쉽게 퍼져 나가는 것이므로 과감하게 처벌하고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주의하고 경계할 것을 명하였다.
2)7,8절 → 순결을 촉구함바울은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고 새 덩어리가 되라’고 명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음을 말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 졌으며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살아야 한다.3)9-13절 → 음행하는 자들을 멀리할 것을 지시함
바울은 음행한 교사의 추종자들과 교제를 피하라고 권면한다. 교인들은 ‘음행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한다면 그런자와 함께 먹지도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교회의 정통 신앙을 고수하며 도덕적 순결을 유지하기 위해 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권고와 징계를 하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출교를 당한 자라도 다시금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했다.
2. 묵상과 적용
저는 9살 아들이 한명 있습니다. 결혼한지 9년만에 힘들게 낳았다고 친정엄마는 지금도 아이 이름 앞에 “구년산.. 구년산”하며 아이를 부르십니다.
그런데 며칠 전 이 아이가 놀이터에서 친구와 놀다가 2층 정도의 미끄럼틀 꼭대기에서 떨어졌습니다. 나와 불과 2,3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내 눈앞에서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달려가 떨어진 아이를 안고 이름을 불렀는데 처음에 아이가 눈도 이상하게 뜨고 소리도 못 내고 꺽꺽 거리며 숨을 몰아쉬었을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의식을 확인하고 바로 찾아간 병원에서는 천만 다행히 큰 외상도 없고 기능적으로도 문제는 없어 보이니 며칠 잘 지켜보라는 말을 하였고 입원 없이 집으로 와서 다행히 지금까지 이상증상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주님이 지켜 주셔서 아이가 무탈하였음에 무한 감사를 느끼고 있는 요즘 입니다.
이 일을 겪고 큐티를 준비하며 음행과 악행은 의지적으로 주의하려 하면서 일상에서 죄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음행과 악행을 멀리하고 구별된 삶을 살며 죄에 대해서는 즉각 회개를 하고 적은 누룩일 지라도 단호하게 대처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라고 하셨는데..
과연 나는 어떠했나!
주님의 자녀 됨을 빌미삼아 평온한 삶은 어쩜 당연한 것이었고 사건이 있을때만 주님을 찾지는 않았나!
주님의 거룩을 닮아가기 위해 진심으로 예배를 드렸나!
믿는 자의 구별된 삶을 원하면서도 마음과 행동에는 변화가 있었나!
이 모든 것을 생각해 보니 회개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번 아이의 사건처럼 놀라거나 두려운 일이 눈앞에 닥칠 때만 주님을 의지하려 했었습니다.
일상의 삶 속에서 믿는 자로써의 특별한 구별함은 없었고 주님을 제 마음속 작은 방에 모셔놓고 필요할 때만 찾았음을 자백하고 회개합니다.
앞으로는 교회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묵은 누룩은 버리고 새 덩이가 되라’ 하신 말씀을 머리와 가슴에 각인하고, 그리스도의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 작은 누룩이라도 멀리하고,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구별된 자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밤하늘의 빛나는 별은 어둠이 깊을수록 더욱 밝게 빛을 낸다고 합니다. 이제는 저의 음행과 악행과 일상에서의 모든 누룩은 어둠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더욱 밝게 빛내실 주님만을 온전히 의지하길 원합니다.
주님의 밝은 빛만 바라보며 담대함으로 그 빛 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3.결단1. 매일 첫 시간 성경 3장씩 읽으며 말씀 묵상 하겠습니다.2. 매일 찬송과 기도를 30분 이상 하겠습니다.3. 매일 감사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하겠습니다.4. 기도
사랑과 은혜 풍성하신 주님!
나를 내려놓고 주님의 자녀로 살기를 원하면서도 삶의 자리에서 순간순간 나를 내려놓지 못하고 제 의지로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주님만을 온전히 바라보게 하시고,
세상의 탐욕과 음행과 악행, 모든 일상의 유혹으로부터 구별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서열보다 중요한 장자의 스피릿을 가진 삶을 살아 멋지고 귀한 장자의 축복권 또한 누리게 하시고,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광야 속에서도 담대함으로 주님이 주시는 참 평화를 누리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오늘도 어둠속에서 밝게 빛내시는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늘 함께 동행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