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9년 10월 16일 QT_이의영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9.10.19 조회수125
.(10월 16일 수요예배 2부) 3진 장형식 셀. 이의영집사 QT나눔입니다.

1.말씀요약 : 고린도전서 3장 “하나님의 동역자들”
- 1~ 9절 시기와 분쟁으로 당파를 짓지 말고 동역함
- 10~15절 교회의 기초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움
- 16~17절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그리스도인의 거룩함
- 18~23절 하나님의 지혜만을 자랑함

2. 본문이해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어린아이같이 대함은 그들이 당파를 짓고 시기와 분쟁이 있고, 성령을 받았으나 여전히 육신에 속하여 그 시대 풍조를 따라 살아가는 죄로 물든 본성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린도교회는 아볼로와 바울로 파가 나뉘어 그들의 이름을 높이고 자신들도 높아지려 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위해 함께 쓰임 받는 것 뿐으로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함이 없다. 초점은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께만 있고 각자의 역할은 다를 지라도 서로를 인정하며 서로의 역할을 소중히 여기며 동역 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집인 교회는 예수님만이 유일한 기초이며 우리들은 그 기초위에서 일하며 사역의 결과에 따라 상을 얻게 되는 것이다. 불로 타버릴 인간의 지혜나 교훈이 아닌 영원한 십자가의 복음과 진리의 말씀으로 불의 심판앞에 부끄럼 없는 견고한 교회를 세우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 또한, 각 사람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성도의 삶은 늘 거룩을 목적으로 하여야 하며, 자신을 자랑하며 드러내려 하는 사람의 지혜를 따르지 말고,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지하며 그리스도께 집중하며 살아가야 한다.

3. 소감 및 적용
저는 건축사로 평생 아파트 등을 설계하였고, 하나님의 은혜로 두 번의 교회건축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설계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데, 건축가는 설계를 하고 감리자는 설계도대로 지어지는 것을 감독합니다.
모든 건물들은 겉에서 보이지 않지만 땅밑에 숨겨진 기초가 튼튼해야 지진이 와도 흔들리 않습니다. 기초가 부실하거나 작은 균열, 공사할 때 누락된 철근 하나로 인해 건물은 무너질 수 있습니다. 또한, 불이 났을때는 잘 타지 않는 불연 자재를 정직하게 사용하였는지에 따라 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진리의 기둥과 터 위에 세워진 교회는 성도들 한명 한명이 각각 하나의 벽돌들처럼 연결되어 벽을 이루고 지어져 가는 영적 건물입니다. 벽돌과 벽돌은 연결되어야 하고 보와 기둥, 천정이 하나로 단단히 연결되어 있어야 건물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분열과 다툼이 없도록 화평의 도구가 되기 원합니다.
또한, 설계하며 감리할 때는 법규와 기준에 맞추어 해야만 합니다. 제 생각과 지혜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행하기를, 제 목소리를 내기보다 부르신 자리에서 잠잠히 쓰임 받음에 감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QT말씀과 이번주 묵상구절이 일치하네요.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2:21,22)

4. 결단
. 나의 삶의 지혜로운 삶의 건축자로, 그리고 교회안에서 늘 연합하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겠습니다.
. 하나님의 성전인 내안에 성령님께서 항상 계심을 잊지 않고, 삶의 거룩함을 실천 하겠습니다

5. 기도
주님 아직도 어린아이와 같이 시기와 분쟁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저희의 연약한 모습들을 고백합니다.
서로를 이해하며 격려하며 함께 힘을 합하여 하나님의 성전으로 아름답게 지어 나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 터 위에 저희의 삶이 든든히 세워지게 하여 주시고 불타 없어질 세상 지혜와 풍조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도구로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사역을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내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힘써 알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언제나 경험하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