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9년 10월 16일 QT_이희자 집사(대독: 강현숙 권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9.10.19 조회수122
.고린도전서 3장 QT
3진 강현숙지파 이희자셀

1. 단락나누기
3장 1-9 너희는 하나님의 밭과 집
10-15 바울이 닦은 터 예수 그리스도
16-17 너희 몸이 하나님의 성전
18-23 사람을 자랑치 말라

2. 본문 이해
주제: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이다
요절: 3장 23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 같이 대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고 너희가 사람을 따라 행한다.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하나님만이 자라게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 위에 다른 이가 어떻게 세울까를 조심하라. 그 위에 세운 공적이 불로 시험받아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불타면 구원을 불 가운데서 받으리라.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이며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니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멸하리라. 너희는 성전처럼 거룩하라.
-만물이 다 너희 것이니 사람을 자랑 하지 말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다


3. 소감 및 결단

제가 생명샘 교회에 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마음에 생명샘 교회를 가라고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자연스럽게 순종함으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의 저의 모습은 하나님보다는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나의 생각, 나의 가치, 나의 갈망으로 내가 주인인 광야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오랜 시간 소원을 두고 행하던 일이 있습니다. 저의 힘과 능력, 노력으로 하려고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제가 노력하면 돌려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저를 지도하시는 교수님은 연구자가 스스로 할 수 있게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시며 성장할 수 있게 지켜보시는 분이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저의 지혜와 능력을 믿고 의지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은 계속 속절없이 흘러갔고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가 되어 갔습니다. 사람들에게 힘든 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허망하고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저의 마음에 화살이 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힘든 마음에 제가 죽겠사오니, 포기하게 해 달라고 기도할 때도 있었습니다. 저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위로해 줄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토했습니다. 하나님만이 저의 마음을 아시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셨습니다.
모두 스스로 해야 하니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모두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면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모든 과정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기도할 때마다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알고 계셨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올해 8월 드디어 제가 7년 만에 졸업을 했습니다. 7년의 과정 가운데 경험했던 모든 일들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하게 하셨기에 경험한 모든 일들이 감사하고,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모두 하셨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오랜 세월 버티면서 해낼 수 있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 저는 저의 부족함을 깨달았고, 주님의 주권 앞에 완전히 항복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하셨다고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분만 바라보려 합니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들을 세상을 바라보며 나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저의 삶과 나아가야 할 길을 그 분께 온전히 맡기려 합니다.


4. 기도
사랑의 하나님.
지난 7년간의 쉼 없는 달음박질과 고단한 여정에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모두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오랜 시간의 과정을 통해 저의 부족함을 깨닫게 하시고, 많은 것을 경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설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나님을 자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