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2장 QT
조웅기지파 조웅기
본문 요약
2장 1~9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만세전에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영원한 기업.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 심히 두려워하며 떨면서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말과 지혜의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만 전했습니다.
만세전에 미리 정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전하는 것입니다.
2장 10~16 성령으로 보이셨다.
성령의 인도를 받은 성도의 모습.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영만 아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영이 아닌 하나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을 알게 됩니다.
영적인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합니다.
육에 속한 자는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않고 신령한자는 모든 것에 판단을 받지 않습니다.
소감 및 결단
저는 우리교회에 2006년 8월에 등록하여 2010년에 셀장 임명을 받고 지파장 그리고 군장을 거쳐 지금에 다시 지파장으로 약10년의 세월동안 1년에 많게는 3회 적게는 2회의 RTC와 QT를 하면서 초창기에는 무수히도 제 자신이 많이 발표를 해야 했기에 수요예배가 더러는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자진해서 기쁜 마음으로 QT를 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안수집사로 지파장으로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지파장의 임무 중 가장 어려운 숙제는 식당봉사도 아니요 기도회도 아니요 셀 모임도 아니고 바로 이 수요예배 RTC와 QT의 발표자 세우기가 저에게는 가장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초창기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10여년을 저와 함께 해주신 저의 셀원과 셀장님들을 볼 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뜨겁게 허깅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묵묵히 따라주시고 헌신해 주신 분들을 요즈음 들어서는 너무도 감사의 말씀을 이 시간을 통해 전합니다.
지금은 교회에서 정한 일정한 훈련을 받고 교회에서 원하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여념이 없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지만 항상 저의 마음은 우리 지파에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부족하고 미숙한 상태로 하나님 앞에 무릎은 꿀었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바라시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내 생각대로 우리 지파를 끌고 가려 했던 것 마음상해 했던 것 참 많은 것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제 선배 장로님들의 몸 바쳐 헌신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수고하신 부문들을 적게나마 이어받아 이제는 보다 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모든 일에 신중하고 주변을 살피며 굿은 일에 힘을 더하고 보다 더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작은 장로가 되길 원합니다.
또한 사역중 제가 제일 좋아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말씀 사역에도 바울처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임하고 현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깨닫기를 원합니다. 몸된 교회의 구성원으로 어떤 모범의 삶과 신앙을 솔선수범해야 하는지를 또 함께 깨닫기를 원합니다.
이제 앞으로의 남은여생에 하나님께서 어떤 일들을 배열 하실 지라도 오직 주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영을 분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