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Q.T 소감문 (2019. 9. 25)
4진 정가희 지파 최은숙 셀 최은숙 집사
*본문말씀: 느헤미야13장 1절-31절
*말씀요약
1-3절: 이방인들을 분리시킴
4-14절: 성전정화-하나님의 성전을 맡은 자들의 몫(십일조)을 새롭게 분배함
15-22절: 안식일 성수의 회복
23-27절: 이방인과의 통혼을 책망하고 금지시킴
28-31절: 회복을 위한 느헤미야의 기도
*묵상 및 소감
느헤미야 13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영적부흥 운동을 펼친 후 느헤미야의 두 번째 개혁을 추진하는 장이며 이스라엘 공동체 내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Q.T말씀을 준비하면서 느헤미야 13장 말씀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내 삶의 모습과 연관시켜서 어떻게 묵상하고 적용시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면서 이방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포로귀환 후 성벽은 어렵게 재건하였지만 그들 문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모습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저의 삶을 살펴보니 저는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은 꾸준히 하였지만 신앙생활, 부부관계, 경제적 문제 등 모든 것들이 제게는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삶이 힘들까? 라는 의문이 커져서 답답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으로 힘든 날들을 보내다가 생명 샘 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생명 샘 교인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듯 저도 완전히 무너졌던 나의 삶의 기초들을 다시 세우는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생명 샘 교인으로 등록 후 샘파, 공소대, 다양한 말씀공부들, 내적치유 인지치유 등으로 은혜 받는 자리를 놓치지 않고 참석하여 은혜의 공급을 받았습니다. 매일 매일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13장의 두 번째 개혁을 보면서 생명 샘 교인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들을 누리며 셀 장으로 셀 원들을 섬기면서 제가 힘들어 했던 문제들을 셀 원들도 동일하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정 안에서의 다양한 문제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자라서 사연과 상처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물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보지 못하고 왜곡하여 바라보다 보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살아지지 않아서 늘 죄책감 속에서 해매였습니다. 저 뿐 아니라 제가 만나는 주위 사람들 중 그런 사람들이 많음을 보면서 치유공부에 관심이 많았고 내적치유 2번의 수강과 인지치유 5번의 수강을 계속 하면서 상담심리 공부도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감당하였습니다. 생활은 바쁘고 힘들었지만 마음은 조금씩 가볍고 자유함을 느끼면서 셀 원들과 일대일로 교제하며 말씀과 치유로 도울 수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제 한 몸도 추스르지 못해서 방황했지만 지금은 셀 원 중 이혼한 가정을 재결합까지 도울 수 있게 되었고 또 다른 집사님은 저와 동일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중에 현재 저와 일대일을 꾸준히 하면서 교회에 정착도 하고 있고 생명 샘 교회에서 주일 말씀과 공부가 좋다는 말을 최근에 듣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정말 변화될 수 있는가?” 라는 그 물음 앞에 박승호 목사님께서 평생 고민하셨던 그 고민을 저도 했었는데 목사님과 동일하게 저도 말씀과 치유로 변화를 도와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부담을 주셔서 인지치유 인턴에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용기 내어 이번학기 인지치유 청강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부족하고 더디게 갈 수 있지만 사람을 살리는 일에 저의 마음과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가려고 합니다. 저는 편안하고 안락하고 천천히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제가 느헤미야처럼 거창한 개혁은 아니지만 제 삶에 작은 변화를 가지려고 합니다.
*결단
1. 인지치유 기초반 청강과 강사 모임에 성실히 참여하기
2. 인지치유 교안 만들기
3. 셀 원들과 교제, 일대일 꾸준히 감당하기
*기도
하나님 느헤미야의 개혁을 통해서 저의 삶을 돌아보며 결단과 용기를 갖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제 힘으로 할 수 없기에 매일 기도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에 저의 삶을 드릴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성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