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둘 지파 최은희 셀 최지연성도 RTC QT
<< 말씀요약 >>
고향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학자 에스라 에게 요청하여 율법책에 기록된 내용들에 귀를 기울인다. 에스라가 특별한 강단 위에 서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책을 낭독하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레위사람들이 에스라 백성들 가운데 서서 그 뜻을 해석하였다. 율법의 말씀을 들은 백성들은 울기 시작했다.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에스라와 뜻을 해석하던 레위인들은 백성들에게 슬퍼하지 말고 거룩한 날이니 집으로 가서 잔치를 베풀고 마음껏 먹고 마시며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집으로 가서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하였다.
다음날 말씀을 더 자세히 알기 원한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에스라를 찾아간다. 그들은 저 자세히 율법책을 보다가 7월의 초막절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들은 백성들에게 공고하고 산에 가서 나무를 구해 초막을 짓도록 하였다. 백성들은 7일동안 초막에 거주하면서 매일 에스라의 낭독하는 율법을 듣고 8일째 되는 날 모두 모여 예배하였다.
<< 소감 및 적용 >>
느헤미야 8장 QT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말씀을 사모하지 않는 나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의 가장 큰 초막절은 오래전 중학교 시절에 이미 있었고 그때의 나는 말씀을 묵상하고 떠올리고 기뻐하였습니다. 그때는 성경 말씀이 어렵다고 생각하면서도 말씀을 가까이 두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생명샘 교회에서 예배하면서 말씀은 배우며 아, 말씀이 어려운게 아니구나! 하고 느꼈지만 습관적으로 말씀을 의지하고 살기 보다 나의 경험과 지혜로 살아가려고 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나에게 다시한번 하나님께 집중하고 기도하고 분투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결단 >>
깨달음을 주실 말씀의 자리에 서겠습니다.
기도의 시간을 잊지 않고 매일 성령의 도우심으로 살아가겠습니다.
<< 기도 >>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예배의 자리에서 말씀을 들고 돌아보게 하시고 다시한번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부족한 나도 사용하시려고 단에 세우시고 이토록 오랜 시간을 나를 위해 기다려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너무 교만하고 무지했던 나의 모습들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던 나의 지난 날들의 습관들은 버리고 이제는 말씀과 기도의 자리에서 기쁨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더욱 가까이할 수 있는 여건을 열어 주셔서 연약하고 분주함 가운데서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나와 함께 싸워 주시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 갈 수가 없는 것을 매 순간 깨닫게 하시고 성령의 감동으로 항상 기도하고 깨어 지낼 수 있는 영성을 허락해 주시기 원합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