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1장 큐티
2진 송기안지파 기노경집사
1. 내용 정리
11:1 ~ 16 - 나사로의 죽음
어떤 병자를 소개함,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버니요. 유대 땅, 베다니에 같이 살고, 예수님께서 이 삼남매를 본래 사랑하셨음.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연락을 받고서도 이틀을 더 유하심. 제자들과 함께 나사로를 살리시려 유대인들의 핍박을 알고서도 유대 땅으로 다시 가심. 나사로의 병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고, 많은 사람들이 믿게 하려 함이다.
11:17 ~ 44 -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나사로는 죽은 지 나흘이 되었고,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리쯤 되매, 많은 유대인들이 조문하러 왔음.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마르다는 마을 어귀까지 맞으로 나옴. 마르다와 일대일을 하심.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을 내가 믿나이다. 마리아를 부르신다는 소식을 듣고, 마리아도 급히 일어나 예수님을 맞으러 감.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함. 예수님께서 마리아와 조문객들(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심,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에서 눈믈을 흘리심. 무덤을 막은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고, 나사로야 나오라 하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걸어 나옴.
11:45 ~ 53 - 믿는 자와 대적하는 자
유대인들의 반응 - 예수님을 믿음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 -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유익하다하여 예수님이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
11:54 ~ 57 - 예수님을 죽이려는 모의가 시작됨
예수님은 유대인 가운데 드러내지 아니하시고, 에브라임이라는 동네로 가심,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워지자 예수님이 성전에 오면 잡으려고 함
2. 소감 및 결단
나사로가 병이 들어 죽게 된 것을 통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오심을 많은 유대인들이 믿게 됩니다. 앞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사건에 대해서도 믿게 되는 계기가 되는 사건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게 되므로 부활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오라버니인 나사로를 예수님께서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제자들도 있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있을 터인데, 그 가운데 이 삼남매를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따르고, 예수님도 베다니에 오실 때 들리셨겠고, 또 말씀을 전해 주셨겠고, 이들은 잘 믿고, 예수님과 제자들이 방문했을 때는 잘 섬겼으리라 생각됩니다. 나도 예수님의 사랑을 얼마나 많이 받은 사람인가 생각해 봅니다. 나사로가 병이 든 것과 그의 죽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많은 사람들이 믿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9월에 벌초를 하러 가서 갑작스런 급성심근경색으로 시술을 받은 일이 떠오릅니다. 늘 건강은 자신하였기에 조금도 예측하거나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119를 통해 병원에 실려 가고, 시술을 통해 소생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벌초를 마리아 같은 아내와 함께 간 것도 감사하고, 산속에 있는 산소라 무슨 일이 생겨도 알 수 없는 장소인데, 얼마 전 공장을 지으려고 터를 닦아 놓아 산소 근처까지 차가 들어올 수 있도록 공사가 되어 있는 것도 감사하고, 119가 신속하게 병원과 연락을 하면서 응급조치를 하였고, 병원에 도착하여 입원수속이 끝나기도 전에 시술이 진행되어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 주신 이유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들이 살아날 수 있는 상황으로 이끄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불현 듯 나로 모르게 누군가에게든 죽음이라는 이별이 다가옴을 생각하게 되었고, 평생 약을 복용하고,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 삶을 통해 겸손하게 하시고, 내려 놓을 것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우선순위가 바뀌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개인의 예배회복과 가정회복에 대해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가 단단하게 서 가기를 기도합니다. 수요예배(요한복음)를 통해서, 울타리 밖에 있는 돌보아야 할 양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에게 마음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내 신앙을 점검하며 회개하는 시간으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일예배(레위기)말씀을 통한 5대 제사 7대 절기를 배우면서 그 동안 훈련받고 공부한 것들이 우리의 삶 가운데 적용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 - 사랑하시는 자,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지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도 부활신앙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나팔을 통해 돌아오는 영혼이 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