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18년10월17일QT소감(김민영 집사 대독: 최유정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8.10.18 조회수363
수요예배 QT
서의숙 지파 최유정 셀 김민영집사

히브리서 9장
완전하고 영원한 그리스도의 속죄
1. 지상 장막에서의 불완전한 제사 (1-10)
성막과 성막에서의 예배(1-7)
구약 제사의 한계성 (9-10)
2. 새 언약의 중보자 그리스도 (11-28)
대제사장으로 오신 그리스도 (11)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온전한 제사를 드리심(12-27)
다시 나타나실 그리스도 (28)

처음 이땅에 지어진 구약의 성소는 하나님께서 친히 모세에게 계시하여 지어졌고,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고 속죄를 드리기 위하여 지어졌다. 이 성소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율법에 따라 예배를 드리는 장소였고 대제사장만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백성의 죄를 속하는 제사를 드릴 수 있었고 피없이는 속죄가 불가능 하였다. 그러나 율법에 따라 드린 구약의 제사는 완전한 속죄를 이루는 제사가 아니었고, 이는 온전히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한 의미를 갖추게 되었다.
새언약의 중보자로 오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친히 자신의 몸을 제물로 삼아 십자가라는 제단에 드려지심에 따라 죄많은 인간과 완전한 하나님 사이의 중보자가 되셨고, 이로 인해 인간의 죄는 완전히 영원히 속하여져서 인간은 지성소로 들어가 하나님께 다가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날 다시 이 땅에 오실것이며 그를 바라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여 온전하고 거룩하게 하실 것이다.

암수술을 하고 8개월을 쉬고 회사에 복직을 하였었습니다. 쉬는 동안 예배와 셀모임과 말씀공부를 통해 영적으로 주님과 깊이 교제하며 신앙도 깊어졌고, 생활도 이전과 많이 달라졌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회사로 나가니 아프기 전과 아픈 후에 변화된 나의 모습의 차이가 컸기 때문에 회사생활의 모든 것 하나하나기 너무나 차갑고 날카롭게 다가왔습니다. 그 온도차이로 처음엔 위축되었다가 나중엔 점점 옛모습으로 돌아가려는 제 자신이 보였습니다. 그렇게 주님을 뜨겁게 만나고 새롭게 변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었나. 이러다 다시 예전의 내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순식간에 될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마저 들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 건가라는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 저의 고민과 두려움을 몰아내어 준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할 때 응답주시는 성령님이었습니다. 이미 세상을 이기는 힘을 주셨고, 아버지께 구하면 그 힘을 주실 것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알고 나니, 그만두면서 피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선 그 자리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길 원하신다고 느껴지면서, 지금 내가 있는 이 곳에서 어떻게 예배를 드릴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자기앞쪽 파티션 위의 자기이름표 옆에 자기들이 좋아하는 인형이나 캐릭터들을 붙여놓았는데, 저는 그때 제 이름표옆에 조카가 선물로 준 나무 십자가를 올려놓았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같은 회사에 있는 믿음의 친구는 “너를 좀 과하다고 보지 않을까?” 라며 제자리로 와서는 그 십자가를 보더니 “생각보다는 크진 않네. 엄~~청 클 줄 알았어”라고 웃으면서 농담 섞인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그 십자가를 올리면서 기도했습니다. ‘주님, 이곳은 00팀이 아니라, 김민영교회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기도하며 주님이 좋아하시는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길 원합니다. 주님의 약속만을 붙들고 나아갑니다. 해낼 수 있는 힘 주시옵소서’
세상의 공격에 두려워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새언약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뚫어놓으신 하나님께로 향한 고속도로와 직통전화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도 이 일터에 설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지금 서있는 이곳에서 예배드리며 살아나가겠습니다.

결단
1. 1년에 성경 최소 3권씩, 3년에 10권 공부하겠습니다. (10월까지 마태복음 완료)
2.아들 이산과 함께 금요 철야 예배의 자리를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기도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그 놀라우신 은혜를 받은 자로써 사사로운 것에 시 시비나 이익을 따지지 않고 품고 베풀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혈과 육이 올라올때에 그것을 누르고 주님의 사랑을 흘려낼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