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17년8월16일큐티소감(하영선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7.08.17 조회수1044
QT 소감문

서의숙 지파 / 김수혜 셀 / 하영선 집사

[본문요약]

1. 10처녀 비유 (25:1-13)
- 언제 어느 때에 올지 알 수 없는 신랑을 기다리며 등과 기름을 함께 준비한 슬기 있는 다섯
처녀와 등만 가진 미련한 다섯 처녀
- 신랑이 더디 오므로 슬기 있는 처녀들은 준비한 기름으로 등을 밝혀 혼인 잔치에 들어갔으나 미련한 처녀들은 결국 
참여하지 못함

2. 달란트 비유 (25:14-30)
-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그 재능대로 자신의 소유를 맡김
-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바로 가서 장사하여 각각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더 남겨 주인에게 칭찬 
받으며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함
-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받고도 남김이 없으므로 주인에게 책망을 듣고 있는 것도 빼앗기고 내어 쫓김

3. 양과 염소 비유 (25:31-46)
- 마지막 심판 때에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 모든 민족을 구분하리라 하심
- 예수님 본인을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에 비유하심으로 이 작은 형제들을 섬긴 오른편에 있는 자들을 양에 
비유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 받으라 하심
- 왼편에 있는 자들은 염소에 비유하시며 형제 중 작은 자들을 섬기지 아니함을 보시고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해 예비한 영벌에 들어가라 하심

[묵상]
QT를 준비하며 25장을 슬쩍 보니 정말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던 세가지 비유의 말씀이었습니다. 아~이 내용이구나..하고 
별로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그 흔히 들었던 비유의 말씀들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어렵기 때문에 그토록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많이 듣게 하신 거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을 계속 읽으며 
극명하게 나뉜 심판의 결과를 보았습니다. 하나님 나라, 천국 잔치에 참여와 참여하지 못함, 영생과 영벌. 심판의 때에는 
그 어느 것도 중간이 없음을 다시 한번 보게 하셨습니다. 이토록 오래 참으시고 기다려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공의의 하나님이라는 것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 세가지 비유를 통해 저는 지금의 제 모습을 돌아보며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나는 슬기로운 처녀인가? 미련한 처녀인가? 비유를 듣고 볼 때마다 나는 당연히 슬기로운 처녀가 되어야지..하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슬기로운 처녀가 되기 위해 기름은 준비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의 미련한 처녀들도 
아마 기름을 준비해야지…하고 생각은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정이 있었든, 게을렀든, 신랑이 올 때까지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주님은 신랑이 언제 어느 때에 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깨어있으라고 말씀 하시는데, 그래 깨어 있어야지…준비해야지…머리로만 생각하고 육신의 피곤함으로, 나태하고 
게으름으로 또 내 유익과 즐거움으로 준비하지 못하고 깨어있지 못할 때가 너무도 많았습니다.
또한 남기지 못한 종은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내어 쫓김을 당했습니다. 분명 주인은 각각 개인의 능력대로 달란트를 
주셨는데..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래 달란트를 더 많이 남겨야지..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절대 저렇게 하지 않아야지..이런
 생각과 다짐으로만 그쳤지, 그렇다면 내 달란트는 무엇인가? 지금까지 나는 내게 맡겨주신 달란트로 무엇을 얼마나 
남겼나?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남겨야 하나?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고, 또 행함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내 이웃들 그리고 고난 받는 자들의 섬김에 대한 말씀으로 주님께서 내 마음에 두신 주님의 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분명 굶주림과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고난 받는 자들에 대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사랑의 마음은 
주셨는데 나는 그 마음을 가지고 진정 그들을 도우며 살고 있는가? 그런 이웃을 볼 때 주님의 마음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올라오는데 사단의 속임으로 이성의 합리화로 다시 꾸~욱 누르지는 않았는지….돌아봅니다. 오른편에 
선 자들은 그들이 주님께 한 것이지도 모른 채, 칭찬 받기를, 누가 알아주기를 원하는 마음 조금도 없이 선을 
베풀었는데 내 모습은, 내 마음 속 깊은 곳은 어떠한가? 나는 진정 오른편에 설 수 있겠는가?

비유의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족한 모습들은 
분명 내 스스로가 이미 알고 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알고도 행하지 못하고 있는 내 나약함이 얼마나 
부끄럽고 죄송한지…. 이런 나의 나약함을 아시고 마지막 때에 심판의 조건을 그리 어렵게 하시지도 않으셨는데….
항상 깨어 기도로 준비하고, 내게 이미 주신 은사로 충성 봉사하며, 내가 가진 것으로 조금 나누어 주는 이것이….
사는 게 뭐라고 매일의 일상에 묻혀 제대로 행해지지 못함을 또 이렇게 보게 하시고 삶의 목적과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십니다.
분명 지금의 내 모습은 많이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그러나 지금 내 마음이 무겁지만은 않고 감사함은 먼저 
하나님께서 나를 너무 너무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시어 구원하셨고, 또 주님 오실 날까지 제대로 
준비하고 있지 못한, 더디게 준비하고 있는 나를 위해 깨어 준비 하라고 이렇게 또 한번 말씀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게 주신 달란트를 생각해보게 하셔서, 그것으로 인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알리고 한 사람의 킹덤빌더로써 나로 인해 하나님 나라가 더욱 세워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결단을 
할 수 있게 하시니 그것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내게 맡겨주신 가족, 이웃과 또 고난 
받는 이들에 대해 어제보다 오늘 더 큰 사랑을, 오늘보다 내일 더 더욱 큰 아버지의 마음으로 내게 
채워주실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리며, 다음 번에 다시 한번 이 말씀을 듣게 하실 때에는 지금과 
같은 회개만이 아닌, 준비한 것과 남긴 것으로 또 주님과 동역한 것으로 주님께 영광 올려드리며 그렇게 
조금 더 주님 닮아 있길 소망합니다.

[결단]
1. 매일 30분 이상 골방기도 하겠습니다.
2. 주님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순종, 봉사 하겠습니다.
3. 1/10 구제헌금에 힘쓰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말씀으로 제 귀에 들려주시고 마음으로 깨닫고 결단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성령님 도우셔서 내 입술에 기도가 마르지 않도록 하시고 말씀의 사람 기도의 사람 성령의 사람 될 수 
있게 하시옵소서. 가정에서나 밖에서나 내게 맡겨주신 주님의 일에 주님의 뜻대로 섬길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시고, 고난 당하는 이웃을 돌아볼 때에 주시는 주님의 마음이 사단의 속임과 내 생각의
 합리화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도록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