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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1월25일큐티소감(박수민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7.01.26 조회수907
<< 2017년 1월 25일 오전 큐티 박수민 >>

◎ 여호수아 24장 ◎
1절 ∼ 14절 말씀은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모아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일들을
 기억하게 하시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여호와를 섬길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15절 ∼ 24절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과 이방신 중 이방신을 섬겼을 경우 멸하신다고 말씀하시고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약속하고 이방신을 치울 것을 결단하였습니다.
25절 ∼ 28절 말씀은 백성들과 언약을 맺고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고 증거의 돌을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웠습니다.
29절 ∼ 33절 말씀은 110세의 여호수아의 죽음. 그 후의 자손들도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24장에서 백성들을 인도하는 선지자 여호수아를 보면서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희 엄마였습니다.
자녀들을 말씀으로 키우시려고 매일같이 새벽에 일어나셔서 성경과 기도, 찬양하시며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며 늘 말씀하셨던 어머니
시간이 흘러 저도 어느새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두 아이를 낳으면서 제 곁에서 엄마는 몸조리도 해주시고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나의 중보자며 때로는 음악 선생님이며 때로는
 말씀전도자로 늘 엄마는 나에게 여호수아의 모습처럼 믿음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작년 5월 건강하시던 엄마는 병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아이들 키우느냐 병원에 면회 가는 것도 쉽지 않던 엄마에게 찾아간 날 밤에
엄마는 병원 침대에서 기도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두 손을 맞잡고 엄마와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것이 저희 엄마와 두 손을 맞잡은 마지막 기도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 24장은 110세에 죽음을 맞이한 여호수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60세에 죽음을 맞이하면서 안 믿는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시고 가족들에게 끝까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담대히 기도하시던 엄마는 그렇게 하나님 나라에 가셨습니다.
젊어서부터 고생하시고 열심히 신앙생활만 하다 가신 엄마 생각이 나서 교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만나서 믿음을 회복시켜주시고 올해에는 이렇게 큐티 나눔 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셀 원들과 나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믿었던 하나님 그리고 저희 엄마가 믿었던 하나님은
몇 백 년 몇 천 년의 시대가 변하고 흘렀지만 같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여호수아 24장 15절 말씀에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는 말씀처럼 과거
 엄마를 따라 믿었던 신앙에서 나의 믿음이 되어 엄마가 다음세대 나를 위해 주신 믿음처럼 나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여호수아처럼 믿음의 선지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 기도
나의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여호수아의 죽음처럼 엄마의 죽음처럼 저도 언젠가는 죽게 됩니다.
엄마를 육신적으로 이 땅에서 볼 수 없다는 사실은 너무 슬프지만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도 자손들은 하나님을 믿고 섬겼던 그 신앙의 모습처럼
내 집이 여호와를 섬겼노라고 말씀 할 수 있는 가정이 되기를.소망 합니다
죽는 순간까지 담대히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