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9-14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시매...”
김인옥 지파 배미영 셀 송세영 집사
내용요약
1.나는 누구인가? (1:12-13)
나는 하나님이 만드신 작품이다. 나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따라 움직인다. 자기원칙에 의한 인지왜곡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진리의 원칙에 따라 존재지향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면에 들어와야 변화가 일어난다.
나는 하나님 자녀가 되는 권세를 가졌으며 죄는 속량 받았고, 아들의 명분으로 하나님을 아빠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으며, 하나님의 유업을 얻을자 즉 상속자 대행자가 될 특권을 주셨다.
2.세상을 비추라. (1:9-11)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세상에 빛으로 오셨다.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나를 통해 이웃에게 빛으로 전달되고
흘러가야한다. 어둠 가운데 있는 세상은 도움이 필요하며 그리스도의 빛을 보여 주어야 한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니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3.은혜와 진리의 충만함이 예수님의 오심의 목적이다. (14)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심이며 진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감이다.
은혜와 진리는 함께 가야한다. 은혜 받음이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경험하고 진리를 찾아감 또한 중요하다.
광야 백성들은 은혜는 있었으나 진리가 없었다. 우리주님은 둘을 다 도와주신다.
소감 및 적용
저는 초등학교 때 “너는 기가 약하니 교회 다녀라”는 믿지 않는 엄마의 명령을 받고 동네 아줌마와 교회를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믿음생활은 믿음 좋은 남편을 만나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의 교회생활은 남들 눈에 크게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존재감 없이 다니기였습니다. 십년전쯤 용인으로
이사 와서 교회를 선택할 때 집근처 아담한 교회를 갔던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본 나에게 솔톤의
목소리로 두팔 흔들며 나를 반겨주는 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낯가림도 심하고 조용히 다니고 싶었던
나의 생각과 너무 달라 다른 교회를 찾던 중 같이 근무하던 간호사 선배님이 생명샘 교회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생명샘 교회는 첨부터 저에게 두팔을 흔들며 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물론 목사님의 말씀은 다닐수록 꿀처럼
달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생명샘교회에 등록을 하고 잔잔히 신앙생활 하던 저는 3년 전부터 목요샘파 데코팀
섬기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초 저에게 큰 걱정이 생겼습니다. 목요샘파 데코팀장을 하라는
것 이였습니다. 첨에는 어찌 거부를 해야하나 고민 하다가 ‘그래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이 나를 쓰려는데는
이유가 있을거야. 합심. 침묵. 순종 하는 맘으로 해보자.’ 라고 결단하고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며
샘파 일년을 보냈습니다. 생각해보면 봄 샘파 때는 9주라는 시간이 어찌나 늦게 가던지 합심도 어려웠고 침묵
또한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가을 샘파 때는 시간도 너무 빨리 지나가고 기쁜 맘으로 합심. 침묵. 순종 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년이 지난 지금 몇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 예전에 존재감 없이 조용히 교회를
다니던 저에게.. 이웃들은 내가 교회를 간다고 하면 “교회다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매일 교회가?”로
바뀌었습니다. 더 큰 변화는 언제부턴가 솔톤의 목소리로 두팔을 흔들며 내가 먼저 인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빛은 전달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빛을 앞으로는 나를 통해 이웃들에게 흘러가길 원합니다.
결단
1. 매일 성경 5장씩 읽으며 말씀 묵상 하겠습니다.
2. 매일 찬송과 기도를 30분 이상 하겠습니다.
3. 매일 감사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 풍성하신 주님 자갈밭이라 자라지 못한다 불평했던 마음을 회개합니다. 자갈은
내 마음의 근심 걱정 염려가 자갈이였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빛으로 오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비바람의 고난이 와도 믿음으로 주의 뜻을 찾을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보시기에 흡족한 아름드리나무로 잘 자라고 이웃을 통해 열매 맺을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밝은 빛 비추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