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6월15일 수요예배 큐티나눔 (김미옥 권사)

 교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선한 능력을 갖추게 하라.

2. 소감 및 결단
투옥생활을 하고 있던 바울은 자신의 순교를 예감하며 디모데에게 복음의 진리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미혹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진리를 지켜나갈 것을 마지막 유언처럼 절실한 메시지로 전합니다.

길게 생각하지 않아도 타락한 19가지 인간상은 나의 몸속 구석구석 아주 편안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구나 부끄럽게도 아주 익숙합니다. 왜 이런 QT를 하게 하시는지 정말 불편한 일주일 이었습니다.
본문에서 말한 경건치 못한 19가지의 특징은 바로 저의 모습입니다.

돈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 가장 중요한 기도의 제목이 되고 일상의 선택과 결정이 돈을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가족이나 동료, 지체들을 대할 때도 나의 관점에서 조급함, 불평, 양보하지 않음, 수고하지 않음이 중심이 되어

 관계를 흐트러뜨리고 스스로 멀어지게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왜 나만 먼저 전화해서 안부를 물어야 하지? 하며 불공평하다고 합니다.
딸아이에게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학업에 전념하라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라고 재차 말하고 또 말하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에 취직해야 하나님의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하루에도 몇 차례고

 반복해서 말하며 옥죄어갑니다.
매일 가족들이 맛있는 음식에 여행에 자랑하는 동료의 말이 정말 지루하고 듣기 싫을 때가 많습니다.
물론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눈치 채지 못할 때가 더 많겠지만 나를 가장 많이 정확하게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그 이상으로 더 많이 세세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QT를 준비하며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드러나 부끄러웠습니다.

5절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경건의 능력은 무엇입니까?
나의 마음을 자신과 세상으로부터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는 것, 잠시의 어려움을 두려워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말며, 스스로의 힘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에서 

멀어지지 않고 실제로 생활에서의 적용이 매일 매일 늘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부요함이 나에게 있을 때 돈이 없어도 불안하지 않고 내가 좀더 수고해도 억울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내 맘대로 되지 않아도 인정할 수 있고, 공부를 못해도 자신감이 있고, 다른 사람의 자랑에도 

인색하지 않게 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죄인이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꿀처럼 닮을 감사하며 결단합니다.

1. 원망과 불평의 입술을 그치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돌리겠습니다.
(매일 5가지 감사일기 쓰기)
2. 말씀으로 무장하기.(매일 성경 10장씩 읽기)
3. 기도에 힘쓰며 게으른 삶을 청산해야 합니다.(매일 기도 1시간)

3. 기도
내 안에 여전히 살아있는 나의 죄성들과 숨어있는
허물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 자신과 세상에 맛서는 힘과 지혜를 주시고
경건의 모습만이 아닌 주님을 닮아가는
참된 경건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