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16년2월10일수요저녁큐티(조우연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02.12 조회수706
수요예배 QT (민수기 34장)

3진 박용만지파 조우연셀 조우연집사

<구절 나누기>
1)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땅의 동서남북 사방경계를 알려주심 (1~12절)
2) 르우벤지파, 갓지파, 므낫세 반지파는 요단 건너편 해 돋는 쪽에서 그들의 기업
을 받았으므로, 그 외 아홉지파 반쪽에게 제비뽑아 나누라 명령하심 (13~15절)
3)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나눌 대표를 정하고 (제사장 엘르아살, 눈의아들 여호수
와) 기업의 땅을 나누기 위하여 각 지파별로 지휘관 한명씩을 택함 (16~29절)

<말씀요약 및 묵상>
민수기 34장은 하나님께서 오래 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땅, 가나안에 대한 확실한 경계, 즉 실체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려 주시는 내용입니다.
또한 가나안 땅을 나누는 데 있어서도 각자의 힘이나 능력이 아닌 제비뽑기로 결정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40년간 광야에서 훈련 받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지막 가나안에 들어가 기업을 받는 순간까지도 내 능력이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순종의 훈련으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지 못하고 나의 능력과 판단에 의지하여 어떤 일을 결정하고 실행 할 때가 있습니다. 저 또한 편하게
 큰돈을 벌수 있으리라는 어느 후배의 유혹에 넘어가 2010년 저를 인정해 주던 직장을 때려 치고 나왔었습니다. 한 2년 정도 세상 속에서 정신없이 방황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제대로 사기를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버님 돌아가시며 받은 유산과, 15년간 직장생활하며 모았던 재산이 모두 날아가고 없었습니다.
 그 때는 정말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베란다를 서성거리기도 했습니다. 그 때 아내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우리가 하나님을 멀리하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벌을 받은 것 같다구요. 저는 믿음의 4세대입니다. 아버님도 장로님이셨구요. 집안에 목사님도 몇 분 계십니다. 저 또한 모태신앙입니다.
 하지만 결혼 후 분가이후 저의 신앙생활은 말 그대로 썬데이 크리스챤이었습니다. 아니 가끔은 주일도 빼먹는 크리스챤이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아내와 눈물로 대화를 하고 바로 그 주일에 생명샘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등록한 주일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에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더군요. “구원을 받았는데
 왜 축복을 받지 못하고 사냐고....그건 순종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이후로 저의 삶에는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샘파를 마치면 섬겨야 된다는 말에”, “등록 1년만에 
셀장하라는 말에”, 3부찬양대 해보자는 말에, “호두과자 노방전도 하자는 말에”, “1부 찬양대에 남자가 적다는 말에”, “셀원과 일대일 해야 된다는 말에”, “출결팀 출결할
 사람이 없다는 말에“ 일단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이후로 다시 저의 마음은 다시 평안을 찾아가고 있었으며 토요일과 주일은 개인적인 일 보다는 
교회의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생활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전에 다니던 직장의 사장님이 저에게 연락을 보내오셨습니다. 다시 회사에 돌아와 함께 하지 않겠냐고요. 
거의 5년의 공백이 있어 망설이며 기도하는 중에, 다시 한번 해 보라고 주님이 주신 기회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015년2월 복직하여 1년여를 열심히 회사를 다녔는데
 이번엔 사장님이 또 다른 제안을 주셨습니다. 저보고 대표를 맡아 보라고 하시더군요. 비록 작은 회사이지만 회사를 맡는 다는 것은 쉬운결정이 아니기에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예전과는 달리 하나님이라는 든든한 백이 생겼기에 의지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회사가 주님이 저에게 주시는 가나안이며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회사를 맡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16년 저는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이제 저에게는 하나님과 저를 위해 중보해 주시는 생명샘교회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두렵거나 주저하지 않습니다. 제가 맡은 회사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가나안땅의 경계를 정해주신 하나님이 저에게 이 회사를 맡겨 주셨다고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세상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결단>
1. 썬쉽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 직장 내 믿지 않는 직원들을 전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3월부터 호두과자 노방전도를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2. 킹쉽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 교회내 말씀공부 및 치유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 셀월 3명이상과 일대일을 통한 말씀 딜리버리를 하겠습니다.
- 가족예배를 통해 주님이 주인되시는 가정 만들겠습니다.
- 직장내 직원들에게 말씀공부를 시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풍파속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이겨낼수 있는 힘을 주시옵고 항상 승리하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맡겨주신 기업이 주님의 성전이 되길 원합니다. 저희들을 주님의 복음의 말씀이 퍼져나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