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T소감문 -
1진 백일순 지파 최은희 셀 전소연집사
민수기 1장
단락나누기
1:1~19 첫 번째 인구조사에 대한 명령이 주어짐
1:20~46 12지파의 인구를 계수한 결과
1:47~54 레위지파는 인구조사에서 제외 됨
본문이해
출애굽 한 이스라엘은 시내 산에서 여호와와 언약관계를 맺고 가나안을 향한 출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계수하라고 명령하시고 각 지파를 대표할 수 있는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세워 함께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구조사를 맡아 섬긴 사람들은 모세, 아론, 그리고 각기 이스라엘 조상의
가문을 대표한 열두 지휘관이었습니다. 인구조사를 위임 받은 지도자들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인구조사를 마무리합니다. 놀라운 것은 본래 야곱의 가족70명이 애굽으로
들어갔는데 애굽에서 나올 때는 바로조차 크게 두려워할 대군을 이루었다는 사실입니다.
싸울 수 있는 군사만 603,550명이었으니 노인과 여자와 어린아이를 포함하면 전체 인구가
200만명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을 별과 같이 많게
하시겠다는 약속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장면입니다.
레위 지파는 싸움에 나갈 자를 계수하는 인구조사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계수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배를 위해 구별된 사람들이었습니다.
소감
본문 가운데 이스라엘이 광야를 질서 있게 행진하고 가나안을 점령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조직화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충분히 그리고 철저히 준비시키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정의 큰 일을 앞두거나 결정할 때 충분히 기도하고 준비하지 못했고 내
감정이나 환경을 보고 일을 추진했던 과거의 모습들이 떠올랐습니다. 또한 주님께서 주신
비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 안주하며 비전을 향해 진군하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회개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생가운데 ‘그때 조금 더 기도하고 준비하였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후회가 들 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후회가 들지 않도록 충분히
기도하고 말씀으로 무장할 것입니다. 내가 잘 준비되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들을 더 잘
감당 하길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지파는 계수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들은 예배를 위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별 된 레위지파를 통해 나 자신은 예수님을 통해 거룩하게 구별되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육아와 가정의 일 때문에 늘 분주하다는 핑계로 기도와 말씀 묵상의
시간을 성별 하지 못했습니다. 물질을 내 것으로 착각하며 주님께 드리는 것에 인색했습니다.
내 몸을 드려 봉사해야 하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미루고 있었습니다.
주님께 나의 시간, 물질, 몸을 잘 성별 하여 인색함 아닌 기쁨으로 드려야겠다고 결단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내 삶이 예배가 되어 레위인 들처럼 구별된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삶 가운데 예수님을 닮은 거룩함으로 내 삶이 예배가 되길 소원합니다.
기도
주님, 주님께서 주신 비전을 잊은 채 현실에 안주하며 살았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좀 더 준비하고 체계화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내 삶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되어 신앙의 힘이 더 견고해 지게 하시고 내 삶이 예배가 되어 삶 가운데 하나님을 닮은
거룩함을 나타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