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15년 3월 04일 - 수요오전(이희정B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3.06 조회수871

 


  QT: 고린도후서 511~21



정가희지파 / 정가희셀 / 이희정B집사




단락나누기


 11~12 : 바울은 성도들에게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3~15 : 대속의피는 다시 살아나신 이의 영광을 위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6~17 :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8~19 : 그리스도와 화목하고 우리에게 화목하는 직책을 주셨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0~21 : 하나님의 사신이 되어 하나님의 의가 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용정리
 
바울은 성도들에게 하나님과 화목하고 에수님의 복음을 제대로 받아들여서 그리스도 
 안에서 의인이 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소감 및 결단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라는 말씀은 저에게 문자의 의미밖에는 느껴지질 않았었습니다
.
 
이제 신앙생활 4년차인 저는 작년 1월초에 복음이 마음으로 흘러들어오는 은혜를 입어
 참 많은 성장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 그러나 그것은 내 자신을 위한 것보단 나를 살리신
 주님의 은혜를 먼저 알았기때문에 주님을 위해서 모든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  
 
 그러니 제 마음속에는 사랑의 하나님도 계셨지만
, 두려움의 하나님도 계셨고, 광야를
 먼저 겪고 만난 주님이기에 바닥인 자존감은 겉모습처럼 좀체 회복되질 않았었습니다
.
 
초기의 제 모습을 아는 집사님 권사님들은 변화된 제 모습을 많이 기뻐해주셨고, 
 좋아해주셨습니다
. 저도 너무나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하지만 내면의 저는 불안하고초조하고, 이광야가 끝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 훈련의 기간임을 알기에 그런 내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건강이 조금이라도  회복되어지면 감사로 샘파를 섬겼고, 셀모임과 주일성수는 목숨을
 걸고 예배드렸고
개강하는 강의가 시간이 맞으면 하루도 결석하지 않으리라는 목표로 
 열심히 수강했으며
집에서는 TV보는 것에서 점차 찬양 듣는 것과 간증 듣는 시간들이
 많아졌으며
, 셀 모임에서 시작된 성경일독 목표로 하루 5장씩 성경말씀을 읽어나갔으며,
 
어린 아들 때문에 주일에 공급받지 못한 말씀을 금요일 자녀축복기도회에서 말씀과
 기도로 공급받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찬양사역이라는 부름에 고민 끝에 섬기게
 되었고 그렇게
2014년을 교회에 출근하듯이 내집 처럼 들락 달락 거렸고, 교회에서나
 집에서나 무척 바쁘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 하지만 2014년은 그 어느해 보다도 너무나
 감사한 해였습니다
.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 내가 배울 수 있다는 것, 내가 섬길 수 있다는 것은
 주님을 만나기전 광야 속에서 폐인이 되어가던 저에게 삶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
 이였습니다

 
 그렇게 감사로 2014년을 보내던 10월의 마지막 어느 날에 평소 꿈을 꾸지 않는 제가
 꿈 하나를 꾸었습니다
. 도무지 알 수 없는 이 꿈에 비둘기도 나오고, 우리 진 목사님도
 나오고
~ 하물며 비둘기가 내 볼에 뽀뽀를 하는데 사람에게 뽀뽀 받는듯 한 아주 따듯하고
 설레이고 기분좋은 느낌 이였습니다
. 꿈을 이어나가고 싶었지만 샘파를 섬기고 있던 때라
 알람소리에 깼고
, 그렇게 개꿈이려거니 생각하고 교회로 갔습니다. 그래도 개꿈치고 너무
 생생해서 같이 샘파를 섬기고 있던 어떤 집사님께 대략 설명하니 목사님 나오는 꿈은
 개꿈이 없다고
, 좋은 꿈 같다고 하여, 저희 셀장님께 한 번 더 꿈 내용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 셀장님은 제 꿈을 듣더니 바로 마태복음316~17절 말씀을 보라고 하셨고,
 
저는 최대한 머리를 굴려 제 꿈과 말씀을 맞춰보기 시작했습니다. 풀리지 않았던 궁금증이
 있었는데 받은 말씀이 세례에 관련된 말씀이라 제가 세례를 받았던 날짜를 보니 꿈이
 해석되어졌습니다
. 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아멘).
 
~ 심장이 갑자기 방망이질 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자기 아들이신 예수님께 하는 말이구나 생각해왔지 이 말씀을 제가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처음으로 성경의 말씀이 타인이 아닌 나에게 적용되는
 순간 이였습니다
. 희정아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자라~ !!
 
내가 아버지의 기뻐하는 자라니, 그간의 나의 마음을 아버지가 알아 주신것 같아
 폭풍 같은 눈물이 흘렀습니다
. 아들 앞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아버지를 향한 내 진심.
 옛것을 버리려 무던히 노력해온 나
~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아버지께 부르짖던 나~
 
아버지는 그런 나의 마음을 알고 계셨구나~ 너무나 위로가 되고 기뻐서 눈물이 마구 마구
 쏟아졌습니다
. 그리고 흘러온 이 시간들~ 내가 헛되지 보내지 않았구나 감사했습니다.



 그뒤 저는 믿으려고 믿는 것이 아닌 그냥 모든것이 믿어지는 은혜를 경험해오고 있습니다
.


 그간 고난은 축복이다 라는말도 문자로만 이해했었는데, 이제는 진심으로 그 뜻을
 심장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 조금은 젊은 나이에 책 한권 쓸 정도라고 스스로 생각한 나의
 과거의 아픔은 변한 것이 없지만
, 이젠 그 과거의 의미가 변하는 은혜를 경험함으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하는 말씀을 저는 이제 글자 한토시도 의문없이 믿고 있습니다
. 과거의
 아픔이든
, 지었던 죄든 그 모든 것은 나를 정죄하고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주님
 안에서 내가 감당해야할 몫이구나
. 경험케 하신거구나~ 그 과거가 지금은 훈장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나의 가장 약한 것을 가장 선하고 아름답게 쓰실 하나님 아버지를
 저는 신뢰하기에 잠자코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 어느덧 그토록 낮았던 자존감이
 진정으로 회복되어져 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 이것은 33년간 묵었던 낮은 자존감이기에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 이제는 왕같은 제사장이요~ 하면 내가 무슨 왕같은
 제사장이야
가 아니라.. 그래 내가 왕같은 제사장이지~ 내가 빛의 아들이지~ 나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지
~하면서 모든 것을 기쁨으로 감당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예수님의 재림도, 천국의 삶도 꿈꾸게 되었습니다. 좀 통통하지만 날개만
 있으면 당장 하늘로 올라갈 것 같습니다
^^


 


결단


1. 깨닫는 은혜를 저만 알고 저만 성장하는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남편과 시댁영혼구원 태신자의 영혼구원에 더욱더 힘쓰겠습니다.


2. 좁은길 좁은문의 길을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걷겠습니다.


   성경말씀과, 기도생활을 습관화 시키도록 훈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세상의 법을 거슬러 사는 은혜를 주옵소서 ~ 내 삶의 가장
자랑거리가 주님이 되게 하옵소서
~ 다윗처럼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삶의 은혜로 살게
하옵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