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고린도 전서 12장 12~31절,
2진 김성배 지파 윤성언 집사
1. 단락 나누기
<<12∼26 : 그리스도의 몸과 지체>>
- 12∼13 :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성도
- 14∼21 :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
- 22∼26 : 공평하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
<<27∼31 :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인 성도>>
- 27∼28 :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직분
- 29∼30 : 동일할 수 없는 은사
- 31 :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2. 본문의 이해
인간의 몸의 지체가 여러 가지이나 그 몸은 하나임과 같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도 그러합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모든 사람이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모든 성도의 신분과 개성과 은사가 각기 다르다 할지라도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의미합니다.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이니 이는 손과 발이 서로를 대적한다 하더라도 한 몸에 붙어 있을 수밖에 없고 귀와 눈이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다 하다라도 한 몸에 붙어 있을 수밖에 없는 공동체의 운명임을 말합니다.
바울은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덜 귀히 여김을 받는 것들이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지고, 아름답지 못한 지체가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음을 말하며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셨다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누구든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모두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성도의 공동체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다양한 직분들을 세우시고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은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할 수 없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서로의 은사에 대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직분과 은사를 겸손하게 감당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할 것은 권면하며 자신이 가장 좋은 길을 보이리라 말씀합니다.
3. 소감및 결단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직분과 은사대로,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로서 나는 잘 살아드리고 있는가? 과연 다른 지체들과 잘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고 있는가?
대학시절부터 저는 신앙생활을 하며 찬양대 지휘로 봉사를 해왔으며, 지금도 제 2찬양대의 지휘자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 주일 대원들과 잘 연합하여 아름다운 찬양을 올려드려야 하는데 때로는 힘이 들 때도 있습니다. 지휘자의 직분을 허락하셨는데 이 직분을 잘 감당하기 위해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되돌아봅니다. 각 대원들과 협력하고 서로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 얼마나 섬겼는지 되돌아봅니다. 한 지체로서 다른 지체들과 잘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이 아름다운 찬양으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고 기도하겠습니다.
4.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이 부족한 죄인을 그리스도의 한 몸이게 허락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고 다른 지체들과 잘 연합하여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몸을 이뤄 드릴 수 있도록 주님의 사랑으로, 은혜로 채워 주시옵소서. 더욱 기도할 수 있게 기도의 무릎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