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4진 이연지파 허학실 집사
고전 12: 1∼11 성령의 은사
1. 내용정리
∘은사를 주시는 이유
헬라어 ‘카리스마’는 하나님의 은혜를 뜻하기도 하나 대개 하나님이 성도 각자에게 주신 특별한 재능을 의미한다. 이런 은사는 예언, 통역, 방언, 신유와 같은 이적적 은사와 사도, 선지자, 교사, 전도자와 같은 직분의 은사로 구분된다. 각 사람마다 개정이 다르듯이 은사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모든 은사는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섬기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행위에 대한 교훈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이 받은 은사만이 최고인것처럼 자랑하며 교만하게 처신했다. 이에 바울은 은사의 다양성과 통일성에 대해 가르치면서 올바른 처신을 촉구했다.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은사라도 주셨다면 그 것은 나를 나타내기 위한것이 아니라 나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높이기 위해 주신 것이다. 바울은 은사는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주신것이며, 사랑 가운데 행해져야하고 그 참된 가치는 그 은사가 얼마나 교회를 위해 사용되었느냐에 따라 규정된다고 말하고 있다.
2. 소감 및 적용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참으로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며, 새해에 대한 희망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이 시기에 저는 다른때 보다 일찍 제 지나온 날들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모든 장마다 어느것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지만, 이번 QT를 준비하며 읽은 고전12장은 혼자서 울고, 웃으며, 부끄러움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저의 삶이 희망이 없다고 체념하여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만이 제 삶의 돌파구라고 단정지었을 때, 셋 아이들을 바라보며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노력해보자 그때도 이 마음이라면 더 이상의 노력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고, 방언의 은사도 받았습니다. 그날 이후 제 자존감은 200% UP되었습니다. 땅은 솜위를 걷는듯 푹신했고, 평상시 구질하다고 느끼던 주변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가 없었고, 세상을 다 가진듯한 자신감에 목은 꼿꼿해 지고, 어깨가 쫘아악 펴졌습니다. 세상이 다 내 발 아래 있는것 같았으며, 하나님께 오직 나만이 선택받은 듯 특별함을 혼자느끼며 점점 교만해졌습니다. 한 3개월 동안.......3개월 지나서 금요 철야를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철야에 간증하시는 분들의 간증을 듣다가 전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다시 자존감이 DOWN되었을때, 은사와 은사를 주시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시는 담임목사님의 주일 말씀이 DOWN되었던 제 자존감을 다시 세워 주셨고,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기 위한 제 삶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 목표를 위해 제가 배우고, 버리고, 내려놓아야 하는 것들과 갈등하며 지금까지 교회생활을 해 왔습니다.
올 한해동안 내려놓음과 비움에 대해 말씀으로 듣고, 체험하며 실행하는 나름 뿌듯한 한해였습니다. 앞으로 담임목사님께서 강조하시는 1313정신에 전력을 다하여 제가 받은 은사를 그리스도를 높이기 위하여 교회를 세우는 일에 쓰임받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렇게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게 제 2의 인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 도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주신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아직은 잘 깨닫지 못하였지만, 꼭 그 뜻을 깨달아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는 제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