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4년1월8일-수요오전(장종화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1.10 조회수1295

창세기 21QT


김은희C지파 장종화집사



1. 본문내용


:1 -:7 사라가 약속의 자녀 이삭을 낳고 기뻐한다.


:8 -:13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니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쫒으라 한다. 아브라함이 이로 근심할 때 하나님께서 근심치 말고 사라의 말을 따르라 하신다.


:14-:21 하갈이 아이를 데리고 내쫓기나 하나님이 이스마엘과 함께 하신다. 그가 장성하여 사라가 애굽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다.


:22-:34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언약(동맹)을 맺고 그것을 기념하여 그 우물을 브엘세바라 이름하고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는다.


 


2. 설교말씀 깊이 묵상하기


새롭게 깨달은 내용


하나님은 약속과 무관한 자라도 한 민족을 이루도록 하셨다.


죄의 지적


이스마엘에게 애굽의 아내를 얻어 준 하갈.


약속, 비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지 못하는 자에게도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따라야할 모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첫아들 이스마엘을 내어쫒는 아브라함


내게 주신 명령


훈련 받고 공부해서 무지한 죄로 더 큰 죄를 짓지 않아야겠다.


 


3. 소감 및 결단과 적용


본디 하갈은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데리고 나온 종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살며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하갈은 애굽의 여자로 이스마엘의 아내를 삼아주었습니다. 하갈은 이스마엘에게 이스라엘의 아내를 얻어 줄 생각은 왜 하지 않았던 걸까요?


저는 하갈이 아버지의 선하심을 알았더라면, 이스라엘 백성으로 조금만 훈련을 받았더라면 이같이 행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갈은 아들 이스마엘과 그의 모든 후손이 하나님을 자녀가 될 수도 있었을 소중한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하갈과 같이 본디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이런 우리를 하나님은 받아들여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나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끝내 출신성분 버리지 못하고 본능대로, 욱하는 대로 살아갈 때가 너무도 많았습니다. 특히나 저는 요모양 조모양으로 튀어나오고 뾰족뾰족해서 원래 속맘은 그게 아니었음에도 주위 사람들을 치고 다니고 상처나게 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족, 친구 멀리 떠나 이곳에 홀로 두셨고 심심해서 교회 다니고 사람과 얘기가 하고 싶어 셀예배를 드리게 되고, 점점 말씀이 재미있고 말씀 듣기를 기다리게 되고 감사할 줄 알게 되어져 갔습니다. 이제는 고난가운데 훈련을 통해 나를 하나씩 둘씩 다듬어 가시는 아버지의 사랑하심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고난이 축복이란 말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편한 게 좋은 것 인줄만 알던 내게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이 자꾸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집 안에 빨간딱지가 더덕더덕 붙여지고, 자꾸 법원서 등기가 날아오고 재판에서 패소하고 정말 갖은 건 하나도 없는데 빚만 가득 안게 되는 상황에 처하고, 마냥 좋기만 했던 남편이 내 맘을 너무도 몰라준다고 미워지며 사네 안 사네하며 정말 어렵고 힘든 세월을 살았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그 가운데 아버지를 찾게 하셨고, 돈이 무엇인지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게 하셨고, 내 자존심 때문에 바닥에 숨겨졌던 남편에 대한 사랑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더 단단해져 어떤 일에 부딪쳐도 덜 아프고, 가진 것이 적어도 행복해지는 나를 봅니다. 감히 고난이 준 축복이라 말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힘든 걸 잘 모른다고 합니다. 저는 그것 또한 감사합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아버지 땜에 내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생명샘에 와서 말씀 듣고 훈련해 갔기에 이룰 수 있었을 것입니다. 원래가 교회 안 지체들과는 출발점이 다른지라 가야할 길이 아직도 멀고도 멀지만 앞으로도 훈련 받고 공부해서 하갈같이 본능대로 결정하지 않고 쉬운 길로 섣불리 판단하지 않아 나를 자녀 삼아 주신 축복을 잃지 않고 꼭 붙들고 살겠습니다.


 


4.결단


1)봄학기에 말씀공부 수강하기


2)성경 QT 계속하기


3)하루 한 시간 기도하기


 


5. 기도문


나를 만드시고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해주신 나의 아버지!


자녀 삼아 주시고 포기하지 않고 늦도록 기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힘들고 넘어질 것 같을 때마다 아버지의 사람들을 내게 보내시어 나를 도우심에 감사합니다. 힘든 시간들 속에서 나로 다듬고 단련케 하심에 감사합니다. 더 많이 훈련 받아 나도 아버지의 몫을 나눠질 수 있는 자녀로 주위를 도울 수 있는 자로 서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