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4년1월22일-수요QT(최은선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4.01.23 조회수1587
5진 남복순 지파 최은선 집사

창세기 23:1~20

󰊱 본문의 전체적인 줄거리
사라의 죽음으로 아브라함이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여 막벨라굴을 구입하였고, 밭과 굴을 아브라함 소유 매장지로 정하여 그곳에 사라를 장사한 아브라함.

󰊲 본문의 단락별 주요내용
① 1~2 : 127세를 누린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기럇아르바에서 죽음.
② 3~9 : 아브라함이 헷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막벨라 굴을 사서 장 사할 수 있도록 요구함.
③ 10~16 : 에브론에게서 은사백 세겔을 주고 막벨라 굴을 구입함.
④ 17-20 : 모든 헷족속이 보는데서 마므레 앞 막벨라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그 밭과 거기에 속한 굴과 그 밭과 그 주위에 둘린 모든 나 무)이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됨.

󰊳 깊이 묵상하기

◆ 새롭게 깨달은 것
사라를 장사한 막벨라 굴은 아브라함 개인이 소유하게 되는 가나안 땅의 지극히 작은 것이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그의 후손들에게 가나안 땅 전체를 기업으로 허락하신 약속을 이미 알고 있었다. 4백년을 이방 땅에서 나그네로 살다가 그 후에야 돌아와 이 땅에 살게 되는 것을 이미 알고서 그 일부의 땅을 구입한 아브라함.

① 죄의 고발
아브라함이 막벨라 굴을 합법적으로 사기 위해 그 대가인 은사백 세겔을 주고 소유한 것처럼, 나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기 위한 대가로 지불한 것이 있는지 점검을 하였는가.

② 약속, 비전
아브라함의 막벨라 굴처럼, 나의 기업으로 허락하실 것들에 대한 약속을 믿고, 그 약속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여 나의 막벨라 굴을 사라.

③ 따라야 할 모델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미래를 미리 알고 보며 실천할 수 있었던 아브라함

④ 나에게 주신 명령 :
안으로는 나의 내실을 기하고, 밖으로는 갈급한 영혼들을 섬기는 것에 대가를 지불하며, 하나님의 약속대로 나의 기업을 얻도록 실천하라.

󰊴 소감 및 결단, 적용
2013년 저에게 주셨던 말씀이 바로 앞장인 창세기 22장 12절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까지도 내려놓을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건강에서 10개월 동안 두 번 혈액검사를 했는데 췌장수치가 높게 나와 다시 큰 병원에서 재검사를 하였을 때 정상으로 돌아온 일, 남편의 사업장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되는 일, 자녀들을 통해 밑바닥까지 보게 됨으로 계속적으로 저를 내려놓게 되는 일, 친정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돌아가심으로 다시 신앙생활의 기본부터 재점검을 했던 일, 전도의 열정을 가지게 되었던 일들을 통해 계속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깨닫게 된 귀한 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QT인 그 다음 창세기 23장을 묵상한 후 더 확신하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공급자가 되시며, 모든 생활권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고, 행할 수 없음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얻기 위해서는 그 대가를 지불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확증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23장을 묵상하게 된 것은 그저 말씀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살아 움직이며 삶 가운데 이루어져가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한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2013년 6월 친정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돌아가심으로 인해 약 3개월간 영적으로 많이 침체되어 있었습니다. 3개월간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어느 날, 그동안 계속적으로 생명샘 교회에 대해 홍보를 해왔었던 옆집에서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2012년 우리 교회에 몇 번 방문하였다가 다시 안오시더니, 큰 딸에게 친구간의 문제가 생겨 많이 힘들어서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배는 드렸지만 등록은 미루고 계셔서, 저의 셀장님이셨던 조권사님과의 협공이 계속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토요일에 함께 만나 샘파를 권면하고 확답을 받으면서 동시에 등록도 하였습니다. 이 셀원의 남편 분은 지난 12월 달에 심방예배를 드리고 난 후, 새해 1월 5일부터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였고, 다른 셀원의 남편 분은 학원개업예배를 드리면서 진목사님의 권면으로 바로 다음날 주일에 등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더불어 진목사님과 조권사님의 동역으로 이룬 합작품이었습니다. 전도와 인도는 모두 영적인 것과 아주 밀접하므로, 영적전쟁은 혼자 감당하기에는 버거웠습니다. 또한 영적전쟁이기에 계속적인 기도와, 교회에 올 수 있도록 당기기 위한 시기적절한 전술과 전략도 필요하였습니다.
이 때 제가 크게 깨달았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저의 지난 영적인 침체는 전도를 통해 좀 더 빨리 극복할 수 있었으며, 두 번째는 전도와 인도는 서로 동역하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에 함께 하면 더 빠르고 쉽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전도와 인도는 이론이 아닌 실전을 통해 전도의 열정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여호수아서에서 가나안을 여는 전술 전략 8가지를 배운 것처럼, 그 중에 말씀을 통한 약속을 붙잡으면 가나안이 열려지고, 동역자를 찾으면 여리고 성이 열려지는 경험은, 저에게 2013년의 기념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며, 나의 막벨라를 사기 위해, 늘 나의 리소스를 점검하여 하나님께서 쓰시기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한 훈련에 집중할 것입니다.
▶ 적용
- 돕는 은혜에 따라 생명샘 교회 홍보하기
- 어느 곳에 있든지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며, 사람을 존대히 대하고 섬기기

󰊵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년의 경험들이 2014년의 밑거름으로 쓰여져, 더 알찬 열매를 많이 맺으며,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 드리기를 원합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로 서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