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10511수요예배-신명애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5.11 조회수2807

QT 소감문



사랑교구 105셀 신명애집사



1. 내용 요약



15: 1~11 : 예수님은 다시 살아 나셨다는 복음의 비밀을 알림


15: 12~19 : 그리스도와 신자들의 부활


15: 20~28 : 역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


15: 29~34 : 부활의 소망 안에서 고난을 받음


15: 35~49 : 부활한 몸의 본성 (죄는 죄와 사망을 세상 모든 사람에게 가져 왔다 그러나 그들은 아담이 타락전에


가졌던 비교 할 수 없는 영광과 능력을 장차 올 세대에서 회복될 것이라 말함)


15: 50~58 : 부활의 소망



2. 본문 말씀 깊이 묵상하기


A. 새롭게 깨달은 내용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고전15:37)우리


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씨앗을 전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천국의 열매나 사랑의 열매를 사람의 마음속에 넣어 줄


수 없습니다. 복음의 씨는 반드시 자라야 하며 하나님이 장래에 열매 맺게 하겠다고 하십니다.(고전 15:38) 씨가


자라나 열매 맺을 때까지 성도는 끊임없이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하며, 내 몸으로 성령의 열매인


사랑과 온유와 절제가 이웃에게 나타나도록 거룩하게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B. 죄의 지적


31절 34절 :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죄짓지 마십시오. 여러분 중에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더러 있어서, 여러분이 부끄러운 줄을 알라고 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C. 내게 주신 명령


58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


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3. 소감 및 결단


하나님께 이 귀한 장을 QT할 수 있는지를 묻고 또 물었습니다. 하루 내내 읽고 또 읽고 깊이 묵상하면서 하나님께


서 왜? 내게 15장을 하라 하시는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이글을 시작하기 전 저는 여러분께 19년전 10월 저에게 온


한통의 편지부터 읽은 후 이글을 다시 읽어 드릴까 합니다. 이편지는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편지입니


다. 제가 93년 12월 25일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기 2달전에 큰언니에게로부터 온 편지이며 이 편지로부터 시작


된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지금 이 자리에서 QT를 할 수 밖에 없도록 계획하시고 누군가를 통해 그 씨를 뿌리셨음의


증거를 여러분께 증거하시기 위해 사용하라 하십니다. 고린도 전서 15장에서의 말씀이 삶으로 나타나는 증거로 말


입니다. 그리고 그 씨가 자라 나무가 되고 열매를 맺으며 또다른 씨앗을 어떻게 심고 어떻게 열매를 맺어가고 있


는지를 여러분과 함께 QT를 통해 나누라 함을 깨닫습니다.


제겐 아주 특별한 전도 경험이 2번 있습니다. 그 한번이 지금 막 RTC를 끝내신 유선미 집사님을 2009년 12월에


전도한 것이며, 또 한번은 2010년 김영미 성도님을 전도한 일입니다. 사람들은 전도한 것이 왜? 특별한 경험인지


이해되지 않으실지도 몰라 나누려 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유선미 집사님과는 둘째 아들 선이가 6학년때 같은 반


학부모로 학교일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만나고 얼마되지 않아 하나님께서 특별한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사람


에게서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은 사람을 처음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말을 나누다보면 서로의 감정이 오고가는


것이 당연한줄 알았는데 대화 속에서도 아무런 느낌을 갖을 수 없는 사람을 만나보지 못한 저는 사람이 어떤 감정


도 느껴지지 않은 사람도 있음을 알게 되었고 만나면 만날수록 도움이 필요하신 분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유


집사님께서도 제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을 하셨다고 나중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매일 오후 6시에 1시간씩 운동을 해 많은 살을 빼셨다는 집사님께 나도 같이 운동을 하고 싶다고 하고


는 매일 6시에 1시간씩 아파트를 같이 돌며 유선미 집사님과 운동을 하게 하셨습니다. 왜? 자신이 필요해 해놓고


하게 하셨다고 말하는 것인지 설명을 하지 않고는 이해가 되지 않으실 것 같아 조금만 설명을 하자면( 저의 남편은


저녁에 일하는 관계로 저희집 저녁 시간은 늘 6시이며 남편의 성격상 빠르거나 늦게 먹으면 큰일이 나는 집이었습


니다. 5~7시 까지는 식사 준비 때문에 가장 바쁜 시간이며 유집사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 누구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시간에 유집사님을 만나서 운동을 하라니 엄두가 나질 않았으나 용기를 내어서 남편


에게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겠노라 말을 했고 살을 빼겠다는 말에 남편은 흔쾌히 허락을 해주었고 식사 준


비를 해놓고는 유집사님과 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이 끝나면 또 급히 집에 들어와 출근하는 남편을 챙겨야


했고 몇 개월을 그렇게 보내며 하나님께 도데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까지 무리를 하라고 하시는지를 그때는 다 깨달


을 수 없었던 터라 힘이들면 도데체 어디까지 나를 끌고 가실건지를 되물어 보곤 하였습니다. 지금은 모든 것이 다


이해가 되고 제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면서 가고 있지만 그때는 한사람 한사람을 향한 애끊는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하심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며 “순종”이라도 그것이 아니면 “복종”이라도 해야함을 겨우 알고 있을 때라 하


라는 대로 가서 수다도 떨고 같이 울고 웃으며 그의 고민과 걱정 그리고 아픔을 서로 나누고 들어주며 몇 개월을


지나게 되었고 유집사님의 문제가 한가지 한가지씩 들어나게 하시고 풀려 나가게 하고 계셨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날 때 쯤 유집사님께서 저에게 그렇게 애쓰지 말라고 그래도 나는 교회에 나가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집앞의 가까운 교회 사모님이 매일 오시고 잘해 주시니 가고 싶으면 가까


운 곳으로 가겠노라는 이야기까지 하시기도 하셨으나 그러면 그럴수록 내가 유집사님께 그동안 갔던 것은 나의 의


도함이 아니었음을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현실은 집사님과 같이 운동을 한 오후 6시는 다


른 사람의 6시와는 시간의 의미가 전혀 다름을 말씀 드렸고 저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가서 전하라는 말을 전할


수 밖에 없는 사람임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싫든 좋든 아니면 믿든 믿지 않으시든 나는 전하라는 말을 전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지 내가 아님을 말씀 드리며 나는 그저 전하라 명하시는


것을 전할 뿐임을 말씀드리니 그럼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과학적으로 나에게 증명해 보이면 가겠노라 하시는 것입


니다. 그럼 내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증명해 보일테니 우리교회에 등록해서 샘파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샘파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거나 샘파를 끝내고도 우리 교회를 다닐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때는 교회가자는 말을 다


시는 하지 않겠노라고 약속을 하고는 12월에 유집사님 스스로 등록하여 다니시게 됩니다. 등록후 새신자4주,로마


서 8주를 거쳐 드디어 샘파9주까지. 너무나도 놀라운 시간 배열로 숨가뿐 6개월이 흘러 갔습니다. 그리고 샘파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시며 은혜로운 교회 생활을 시작 하시어 세례를 받으시고, 집사님이 되셨


고 지금은 105셀 기대되는 예비 셀장님으로 말씀안에서 바로 서 계시는 집사님과 한자리에서 RTC와 QT 소감문을


같이 발표할 수 있는 영광도 주시니 이 기쁨과 이 감회를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유선미 집사님을


전도하게 하시고는 2010년 남편을 통해 김영미 성도님의 가족을 전도하게 하시는데 그 전도는 벌써 2년전에 제가


생명샘교회에 와서 38기 샘파를 끝내고 얼마 있지 않아 김영미 성도님을 찾아가게 하셨습니다. 저는 38기 샘파를


통해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게 된 일도 큰일이지만 샘파 9주동안 교통사고로 몇초만 빨랐어도 그 자리에서 즉사


할뻔한 교통사고도 2번이나 겪었으며 그 한번은 우리교회 사거리 조금 못미친 곳에서 김영미 성도님이 목격한 가


운데 보게 하셨고 샘파가 끝나고 나서는 김영미 성도님을 찾아가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때는


김영미 성도님과 남편 모두 불교를 믿고 있었으며 남편은 아침마다 108배를 하시는 분이시라 찾아가 말할 엄두조


차 나지 않는 나의 심정을 그대로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은 내가 생각해도 말이 되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기에 100%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전하라는 말이 있기에 그말을 해야만


하는 나도 지금은 이해할 수 없으나 전에 목격한 교통사고 때도 받은 은혜를 나누라 하셨을 때 순종하지 않아 생긴


일이라 전할 수 밖에 없노라는 말과 함께, 지금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고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생명샘


교회에 나올거라 하신다는 말을 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언제 나가게 된다는 것인지, 누구로 인해


교회에 나가게 될것인지는 아는바 없으며 단지 내가 아는 것은 우리 교회로 나오게 될것이라는 말외에는 아는바가


없으며 내가 생각해봐도 말이 안되는 일이라 황당하지만 전하라니 전할 수 밖에 없으며 지금 이시간, 이순간을 꼭


기억하고 있다 간증할 날이 오게되면 꼭 지금을 기억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었다. 그렇게 전하고는 매일 매일 새


벽기도 올때면 구성터널쪽으로 오게하시고는 터널을 지나기전에 보이는 김영미 성도님의 집을 향해 매일 “김영미


빛이 있으라“를 크게 선포하게 하셨고 2010년 마침내 저희 교회에 등록하게 되었으며 올해초 대샘방을 가서 저희


교회 “빛이 있으라”는 액자를 붙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절에는 온가족을 생명샘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기적


을 보게 하셨습니다. 한순간도 하나님은 계획하심을 정확하시고 확실한 삶의 증거로 보이셨습니다. 저는 그저 기도


만 했을 뿐이며 일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그일을 위해 말없이 기도하라 하셨고 의심이 생겨도,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 한분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갈 수 있도록 해준 믿음의 씨앗이 바로 맨처음 읽어


드렸던 큰언니의 편지 때문이었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말하지 않고 눈물로 뿌렸던 기도의 씨앗 덕분이었습니다.


큰언니께서는 사모님이시지만 저희 식구들에게 교회에 나가라 한번도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농촌 계몽운동의 사


명으로 미자리 교회로만 전전하는 자신의 형편 때문에 큰사람 노릇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고 그런 능력없는 언니


를 가장 핏박한 사람이 저였다는 것을 바울처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가족을 큰사람으로서


돌보지 못하는 것만을 원망하며 교회 다니는 사람이든 교회든 이유를 불문하고 싫어했고 심지어는 절에까지 다니며


언니가 힘들어 할 일만 골라서 하는 저였으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어릴 때 엄격했던 큰언니에 대한 상처 때문에


보란 듯이 더 심하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요즘 제가 받은 은혜를 어떻게 다 전해야 할까!라는 거룩한 부담


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받은 것이 너무도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상처이고 고난인줄 알았던 그것이 바


로 생명을 살리는 연장이 많은 것이었으며 은혜였음을 생명샘 교회에 와 박목사님을 만나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


다. 생명샘을 알게 하신것도 큰언니와 형부이셨고 형부께서는 처음으로 목회철학이 같으신분을 만나시게 되셨고 박


목사님께 가서 처음부터 제대로 신앙생활을 배워 나가라 하시며 권유해 주신 곳이 생명샘이었습니다. 19년이란 보


이지 않는 시간이 흘러 언니의 편지와 같이 똑같이 되어 있는 저를 보며 제가 감히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의 섭리와 계획하심 앞에 그저 고개숙여 감사하며 항상 기뻐 할 수 밖에 없으며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그 힘든


시간을 엄청난 댓가 지불을 하고 돌아온 저는 하나님 없이는 1초도 살 수 없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너무도 좋으신 목자를 통해 말씀으로 나를 강건케 하시고 죽을 수 밖에 없었던 나를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말씀으


로 변화시켜 놓으신 박목사님의 생명의 물과도 같은 말씀이 죽은 저를 살리어 놓았고 바로 이것이 기적이 아니겠습


니까? 이것이 바로 죽은자가 다시 살아난 부활의 의미이지 않겠습니까? 몸도 마음도 죽어 있었습니다. 그것을 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4년전 생명샘에 첫발을 내딪는 순간부터 알게 하셨고 샘파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었고, 출애굽을 통해 그동안의 내 삶을 깨닫게 하시며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하셨으며, 귀가 있어도 들을 수


없었던 귀머거리였음을 눈이 있어도 볼 수 없었던 장님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적치유와 인지 치유를 통해 나


의 상처와 아픔을 보게 하시고 정리케 하시었고 말씀을 통해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시며 기도로 치유하기 시작하였습


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그렇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의 시간들을 나누라 하십니다.


너무길어 줄일까 하다 이시간 성령께서 이 긴글을 읽음에도 시험들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 주시리


라 믿습니다. 고린도전도 15장의 QT를 왜 하라셨는지 몰랐었는데 쓰는 내내 너무나 멋진 선택이었음을 실감 합니


다 15장의 바울과 같았던 산 증인이 바로 저였던 것이었습니다. 상처로 인해 죽었던 영과 육이 다시 생명의 말씀


을 통해 살아나게 한 박목사님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될수만 있다면 받은 은혜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하나


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바울과 같이 내 생애가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소망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