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10406수요예배-이병숙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4.06 조회수3025

고린도전서11QT


                       섬김교구  이병숙집사


 


(1)  단락 나누기


1.서로 다름을 통한 영광(1-10)


2.서로 섬기는 남녀관계(11-16)


3.풍성한 나눔이 있는 예배(17-26)


4.불편을 감수하는 배려(27-34)


 


(2)  본문 요약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입니다. 따라서 여자는 권세 아래 있다는 표시로 공식 예배에서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합니다. 그러나 남녀 모두 하나님에게서 창조된 동등한 존재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성만찬을 하면서 먼저 먹고 마심으로써 어떤 사람은 배부르고 어떤 사람은 취하는 문제에 대해 책망합니다.


주님의 떡과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면 주님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되므로 서로를 배려해 기다려야 합니다.


 


(3)  소감 및 결단


1. 어떻게 하면 서로의 차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할 수 있을까?


2. 배우자에 대해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귀한 존재로 여기는가?


3 . 부부생활을 통해 남녀관계의 좋은 본을 자녀에게 보이고 있는가?


4. 모두가 온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배려는 무엇인가?


5.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어느 정도까지 불편함을 감수하는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말씀에 대한 갈급함으로 힘들어 할 때 만난 생명샘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광야에 대해 말씀하실 땐 그 말씀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특히 고난은 축복이며 사명입니다라는 말씀은..


그런 저희 가정에 친정 아버지의 갑작스런 병환(재생불량성빈혈), 남동생의 암, 여동생의 불임은 고난이었습니다.


그 고난으로 인해 부르짖고 기도하는 가운데 온 가족이 아껴주고, 섬기고, 사랑하며, 하나되는 기쁨과 친정 식구 모두가 주님께로 돌아오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명절에도 가정 예배를 드리는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가정으로 세우셨습니다.


아버지의 주치의 선생님은 하나님이 고쳐 주셨다고 말씀하시고, 남동생도 회복되어 두 아들의 아빠에서 며칠 있으면 예쁜 딸까지 세 아이의 아빠가 됩니다.


여동생도 교회와 많은 사람의 중보로 결혼10년 만에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이제야 고난은 축복이며 사명입니다라는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왔습니다.


2006년에 해외 발령을 앞두고 있을 때, 남편은 아이들을 미국에서 공부시키고 싶어해서 캘리포니아 산호세외에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만 환경을 통해 동경으로 몰아 가셨습니다. 하나님은 환경을 통해, 사람을 통해서도 말씀하시는데 제한하지 말고 기도하자고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결정한 곳이 동경이었습니다.


기도하면서 바꾼 동경 생활은 시작부터 아이들의 학교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럴 때 목사님의 무슨 뜻이 있겠지?” 하며 불평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아들 정윤이는 전교생이 50여명 되는 미국학교로 딸 소연이는 캐네디언 학교로 집에서 가까운 학교는 다 떨어지고 한 시간 정도 전철을 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생활도 동경생활도 잘 적응하고 있을 때, 5~6년 정도 예정하고 갔던 것이 3년 만에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갑작스런 발령에 위로한다고 밥을 사는 사람도 있었지만 또 무슨 뜻이 있겠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아! 이래서 빨리 귀국 시키셨구나 감사할 일이 있을 거야


기도하면서 아이들의 학교 문제를 수정해야 했습니다. 정윤이는 학교의 배려로 조기 졸업하여 미국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집 가까운 크고 좋은 학교를 못 가게 막으신 것이 하나님이셨음을 정윤이가 고백하며 감사했습니다. 소연이는 럭키 특례라며 우리 아이들을 통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높일 수 있어 또한 감사했습니다.


3년 동안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지만 든든한 모교회와 목자가 있고 중보팀이 있어 3년 동안 잘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있을 땐 모르고 지나치고 소홀할 수도 있지만 밖에 있으면 우리 교회가 얼마나 좋은 교회인지 말로는 표현 할 수 없습니다


기도팀이 없으면 중보 기도팀을 세울 수 있고, 찬양인도, 소그룹 리더, 말씀사역, 치유사역, 등 무엇이라도 할 수 있고 사람들을 세우고 도울 수 있어 훈련 받고 사용되어짐에 감사했습니다.


지금 나이 40에 쌍둥이를 혼자 키우기에 힘든 동생네 가정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불편 할 수 있을 텐데 흔쾌히 동의한 남편과 소연이가 참 고맙습니다.


10개월된 아이들로 인해 우리 가정은 시끄럽고 복잡해졌지만 참 행복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키울 때 부족했던 부분들을 발견하고 미안하다고 고백도 하고, 서로 다른 부분을 인정하지 못해 갈등할 땐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쌍둥이를 보며 할머니의 마음으로 인정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앞의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은 다 할 수 없지만 앞으로 참된 예배자로 중보자로 생명샘에 붙어 훈련할 때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 낼 날을 기대합니다. 


 


기도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돕는 배필로 세우셨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가정을 통해 영광을 돌리게 하시고 ,저희를 위해 찢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며 입술로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익과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자매와의 화해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행함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