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10302수요예배-성인희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3.05 조회수3732

고린도전서 6장 Q.T


영광교구 243셀 성인희집사



1. 본문 내용 요약


(1) 형제를 고소하는 문제(1절~11절)


성령의 법으로 다스림을 받는 우리는 형제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라 할지라도 그것을 세상의 법으로 송사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을 심판하고 천사도 심판 할 수 있는 우리가


이 세상의 사소한 일들을 해결 못하고 세상의 법으로 해결 하려하고, 그것도 믿지 않는 세상의 심판관에게 맡기는 일은 부끄러운 일이다. 차라리 형제가 불의를 행하거든 당하고, 속이면 속는게 낫다.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으로 씻음 받고 거룩해 졌으며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이다.



(2)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12절~20절)


우리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다. 우리 몸은 음행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있으며, 주님은 우리 몸을 위해 계신다. 우리 몸은 하나님께 받은 것이며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성전이다. 우리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값을 치루고 산 몸이다. 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2. 새롭게 깨달은 것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의 법으로 다스림을 받아야 하고, 세상의 하위 법에 판단을 맡기느니 형제가 불의를 행하거든 당하고, 속이거든 속는 게 낫다.



3. 죄의 고백


불의를 당하거나 속았을 때 그것으로 속상해 하거나 때론 왜 나에게 이런 일을 겪게 하시는 지.... 주님이 야속하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다. 나에게 더 많은 것들을 허락 하시고 그분의 보혈의 피 값으로 나를 사셨는데도 그 큰 것 보다 작은 것들로 속상해 하고 불평했던 나를 돌아 본다.



4. 약속, 비젼


보혈의 피 값으로 나를 사신 하나님의 은혜보다 더 큰 일은 없다. 작은 일에 속상해 하거나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겠다. 성령의 법을 따르며 나의 삶이 주님께 예배가 될 수 있도록 나의 삶이 성숙해 지도록 주님과 연합 하겠다.



5. 소감 및 결단, 적용


얼마 전, 다른 사람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투자 하는 일에 돈이 좀 부족하니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잘 안되자 오히려 돈을 빌려준 저를 가해자로 만들고 저를 사기 죄로 고소를 한 것이 었습니다. 지금껏 다른 사람들 딱한 사정 보면 거절 못하고 때론 집 팔은 돈 일부를 빌려주고도 못 받았으면 못 받았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며 살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사기라니.....


갑자기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기분이었고 눈 앞이 캄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죠? 내가 왜 이런 사람을 만나야 하죠? 내가 뭘 잘못 했죠? 사기라는 단어 자체 만으로도 나에겐 너무나 큰 스트레스 였습니다. 어찌했든 가해자로서 조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담담 조사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을때 나의 가정 환경과 학력등을 물어 보자 나는 주님께 너무 죄송해서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신학을 전공했다는 말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이 시간이 주님께 누가 되지 않게 성실히 조사받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조사가 끝나고 당담 조사관은 나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해 주었고 2월14일날 나를 가해자로 고소한 그 사람과 조사관 앞에서 대질이 있었습니다.


나를 가해자로 만든 이 사람이 하도 터문이 없는 얘기들을 만들어 내고 조사관의 같은 질문에도 때마다 말이 변하는 이 사람을 그냥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고죄라는게 있더라구요.


그런데 지금은 나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껏 무엇을 위해 살아 왔는지를 돌아봅니다.


지금껏 무엇을 위해 달려왔는 지를 돌아봅니다.


나에겐 댓가 없이 나의 죄를 탕감해 주시고 그런 나를 자녀 삼으셨는데....


그 아들의 값으로 나를 사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는데....


그것 보다 더 큰 값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땅히 예수님짜리 인생을 살아야 하는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 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상과 연합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주님과 한 몸이 되고 주님과 연합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나의 삷이 주님께 예배가 되도록 살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이르라는 주님의 요구에... 나의 삷이 주님께 영광이 되도록 살겠습니다.




6. 기도


주님... 이제는 억울하거나 속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께서 제게 어떤 것들을 주셨는지... 어떤 것들을 누리며 살라 하셨는지...


어떤 삶을 살라 하셨는 지 돌아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말씀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살고 있는 저를 세상 일에 바쁘게 살고 있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주님... 예수님 짜리 제 인생이 값진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살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