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10112수요예배-김명숙B권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1.18 조회수3666

QT 소감 발표


충성교구 131셀


김명숙(B) 권사



< 사무엘하 23장 >


1. 본문의 내용


∙1-4절 : 임종을 앞둔 다윗의 마지막 노래로 다윗은 자신을 이새의 아들!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운 사람!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 로 소개했다. 중요한 것은 다윗이 말씀의 종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였기에 사람들을 다스리되 하나님 말씀을 따라 의롭게 다스렸다.


∙5-7절 : 다윗은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장차 완성될 메시아 왕국을 노래하고 있다. 그는 의로운 왕이 나타나 생명력 넘치는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사악한 자들을 불로 심판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8-39절 ; 다윗의 용사가 한 일과 그 용사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다. 이 용사들은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세운 나라를 도운 자들이다.



2. 깊이 묵상하기


① 새롭게 깨달음


4절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고 하였다. 이는 다윗이 대제국을 이룩한 승승장구한 그 모습을 표현함이요 또한 장차 메시야가 오셔서 통치할 때에는 죄악과 역경의 어두운 모습들은 사라지고 희망과 기쁨이 가득찬 모습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우리 안에 오신 하나님 나라의 빛!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신 신선한 생명력을 뜻함이다.



② 약속, 비젼


5절에서 하나님과 다윗왕의 영원한 언약은 곧 우리에게 주신 약속임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구원을 완성해 가고 있다.



따라야 할 모델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큰 역사를 이룰 수가 없다. 다윗이 통일 왕의 대 과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목숨을 아끼지 않는 충성된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자발적인 충성과 헌신은 인간 다윗에게 향한 충성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다윗을 도와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다.



3. 소감 및 적용


공의로 다스리는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자! 다윗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윗을 헌신적으로 도운 다윗 용사의 충성, 믿음은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사랑에 바탕이 있음을 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의 향기와 구별됨이 나에게는 얼마나 나타날까? 작년 9월 10월부터 거룩한 삶을 강조하신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생활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구별되고 싶은 기도를 많이 하게 하셨습니다. 말로만이 아닌 내 생각이, 마음이 더 내려놓을 수 있는 밭이 되게 해 달라고.... 작은 접촉사고를 통해서 주님께서는 제가 얼마나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음을 느끼게 하시며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또 꿈을 통해 저를 조금씩 구별되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작은 사건들을 통해 주님께서 저를 만들어 주신다고 셀에서 간증도 했습니다. 1주일 전 방학을 맞아 시골에 계신 시어머니를 뵈러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사업에 실패를 하고 다른 형님의 공장을 돕고 있는 다섯째 시동생이 있습니다. 그 시동생이 사업을 시작할 때 저의 남편이 퇴직금을 담보로 1억을 융자해 주었는데 5천만을 갚지 못한 상태에서 사업에 부도가 나서 꼼짝없이 저희들이 그 돈을 감당하게 됐습니다. 저희 부부의 시동생에 대한 원망과 상실감은 컸지만 잘 극복하고 이제는 평안한 마음입니다. 그 시동생을 사건 후 처음 대하는 시골행이기 때문에 내심 어떻게 마주칠까 걱정이 됐습니다. 아마 그 삼촌도 마찬가지겠지요? 집에 도착하여 둘째 날 아침에 시동생이 현관에 들어오는데 “어! 삼촌 훨씬 날씬해 졌네요!” 하며 반갑게 맞이하는 나의 모습에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덕분에 시동생의 얼굴도 한결 편해지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올라오는데 저희 차에 이웃에서 얻은 김치며 공장에서 만든 오징어를 듬뿍 실어주었습니다. 평소 자상하지 않는 삼촌인데 어찌 그리 잘 챙겨주는지 감동을 받고 올라오는 차 속에서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그 삼촌의 마음도 이제는 얼마나 편안해졌을까! 맛있는 오징어는 셀 식구들과 즐겁게 나누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갈급하며 기도할 때 이렇게 저를 조금은 구별되게 웅답해 주셨습니다.



4. 기도문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닮고 싶어 날마다 기도하게 하시고 저희를 구별되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새해에도 주님을 닮아가는 목표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