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10504수요예배-김혜란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1.05.07 조회수2967
 

고린도전서 14장 QT         111셀 김혜란 집사




말 씀 요약


 


고전 14:1~19 예언과 방언,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자는 교회의 덕 세우기


               를 위하여 풍성하기를 구하고 방언과 통역의


               은사를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통역하기


               를 기도하며 깨달은 마음으로 하라.


 고전 14:20~25 방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한 표적이며


              예언은 믿는 자들을 위한 것임


 고전 14:26~33 은사는 덕을 세우기 위함임


                모든 은사는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고 화평


               의 하나님을 따라 순서대로 질서있게 해야함


 고전 14:34~36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여자의 인격을 무시하고 열등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질서를 위해 공적인 모임에서


              말하는 것을 금함


 고전 14:37~40 예언과 방언을 품위있고 질서있게 하라






 소감 및 결단


 


본문 말씀 중에서 붙잡은 것은 교회의 덕을 세우라는 것과 질서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착실하게 교회 출석한지 20여년, 분 내키면 가고 싫음 안가고 할 때까지 합치면 30년이 넘도록 교회 출입을 했지만 그야말로 교회를 출입하는 상태였고, 신앙의 성장과 변화가 없는 세월을 보냈습니다.


 능력있는 남편을 만나 편하게 잘 살리라는 기대로 시작한 결혼 생활은 남편의 사업이 어렵게 되고 또 남편이 빚보증까지 잘못 서는 바람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에 대한 실망과 원망이 겹쳐서 내게 남편이란 존재는 열가지 중 한가지라도 마음에 드는 점이 없는, 그야말로 영양가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라고는 원망과 불평 뿐이었고 아이들 결혼시키고 나면 저 남자랑 어떻게 노후를 함께 보내나 하는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걱정까지 하며 살았습니다. 신앙생활을 한다면서 그야말로 죽은 다음 천국가는 수준의,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차마 호적에서 파내지 못하고 봐주는 수준으로 산 것이었습니다.


 2008년 8월 용인으로 이사오면서 생명샘 교회에 등록을 하고 여러 가지 공부를 하고 훈련을 하면서 그 동안 내 생각과 태도가 매우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나와 내 가정의 축복을 가로 막았던 나의 부정적인 말과 생각들을 바꾸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이 땅에서 내게 주신 천국의 삶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 입이, 또 내 감정이 악한 영의 쓰임을 받지 않도록 분별하는 지혜가 조금은 생겼습니다. 오랜 시간 미워하고 상처만 주었던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예전 잘못했던 것까지 따따블로 보상해주는 심정으로 더욱 잘 섬겨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내 삶의 반평생을 믿는 자로 살았건만 교회의 덕을 세우기는커녕 교회 안에서만 빛과 소금처럼 행동하고 교회 밖에서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며 사람을 판단하고 입으로 똑똑하고 바른 소리를 했지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환경만 바라보며 도적에게 나의 모든 축복을 빼앗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천국을 사는 비결이 무엇인지 잘 압니다.


 내 삶의 주권을 주님께 드리고 빛되신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시간과 물질과 건강을 구별하여 하나님을 으뜸으로 모시며 내 인생, 남편, 자녀를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보장해주세요 하고 그 인도하심을 따르며 예수 그리스도로 공급함을 받겠습니다.


 생명샘교회에서 훈련 받기 전에는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있으면 요즘 세상이 어느 때인데 구태의연하게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거야 하며 은근이 반감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제 어느덧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란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남편에게 순종하며 잘 섬길수록 나도 남편으로부터 존대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요즘은 남편이 왜 그렇게 이쁜지요. 같은 존재인데 180°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기적이고 교육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남편은 작년 말 퇴직했고, 지금은 수입이 없는 상태이니 물질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남편이 그다지 매력있는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의 바램은 나도 모르게 환경을 바라보려는 애굽문화에서 온전히 벗어나서 하나님이 기대하는 삶과 내가 소망하는 삶이 점점 닮아가도록 사는 것입니다.


 이제 오답노트도 작성하고 하루 일과표도 체크하면서 구체적으로 조금씩 변화하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기도


 


예수님의 몸된 교회의 덕을 세우는데 쓰임받는 제가 되도록 시간관리, 감정관리 잘하도록 해주시고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또 가까운 지체들을 통하여 아버지의 뜻을 잘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