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00526수요예배-박은진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05.26 조회수3822
 

사무엘상 26장 QT




151셀 박은진 집사






제목 : 사울을 다시 살려주는 다윗




본문요약 : 십 사람의 고발로 사울은 군사 삼천명을 거느리고 재차 다윗을 잡으려고 추격한다. 그 사실을 안 다윗은 부하 몇 사람과 함께 사울의 진 친 곳에 잠입하게 되고 거기에서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죽이지 않고 하나님 심판에 맡기고 잠든 사울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


고 온다. 다윗은 또 한 번 사울 왕을 살려 준다.


그래서 사울은 또한 감격하며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다윗을 축복한다.


단락나누기


1~5: 사울의 재 추적


사울은 다윗이 광야z 하길라 산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또 진을 쳤다


5~12: 사울을 또 한번 살려 준 다윗


다윗과 아비새는 정탐을 하여 잠자는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에도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고 창과 물병을 가지고 간다


13~20: 다윗의 충고


아브넬에게 불러 제대로 왕을 지키지 못함을 지적하고 사울은 다윗의 음성을 알아듣자 다시 자신을 죽이려는 것이 잘못되었음을 밝힌다.


21~25: 사울의 두 번째 회개


사울왕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다윗을 축복한다.






소감 및 적용


다윗은 다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죽이지 않고 그냥 돌아갔다.


이렇게 결단하기란 확실한 믿음이 없고서는 참 어렵다.


그는 사울에게 보복하고 이 환난에서 즉시 벗어나려하지 않았다. 그는 세상의 왕들과 전혀 달랐다.


이런 모습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은 죄악이요. 또한 심판은 오직 여호와께 달려 있다고 믿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다. 함께 수행한 아비새는 다윗으로부터 이런 신앙적 감화를 받았을 것이며 그에게서 참된 통치자상을 보았을 것이다.


또한 심판은 여호와께 있음을 다윗처럼 확실히 믿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청년시절 교회 친한 동생과 함께 ‘가끔 우린 10년 후에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라고 서로 말했었던 때가 생각난다. 그때 내일도 모른 10년 후를 상상했던 나.. 벌써 지금이 12년쯤이 된다.


또한 올해가 결혼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근데 지금 현재의 내 모습 내 생활들... 결과를 보면 아무것도 해 놓은 것 없는 처량한 나의 신세만 한탄하게 된다.


10년 동안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다. 이것이 10년 전에 상상했던 나의 결혼생활은 아니었는데.....


결혼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문제는 경제적인 부분이었다.


그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조금 남편에게 실망을 했었고 나도 남편에게 실망을 줄때도 있었다.


늘 남편의 적은 수입 때문에 8년 동안 맞벌이하여 빚도 갚아주고 알뜰하게 돈도 조금씩 모으면서 늘 위풍당당했던 나의 모습, 늘 받아주는 남편이었기에 가끔은 ‘나 같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라며 남편을 무시할 때도 있었고 ‘왜 당신은 그것밖에 못 벌어’ 한탄하고 책망할 때도 많았다.


내가 뭐 잘났다고 내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인지떼라피 갔었을 때도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보다 더 똑똑하고 신실한 사람이다. 남편으로써 존중하며 섬기라고’ 말씀 하셨지만 육아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또 남편에게 의지하면서도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돼?’불평하며 잔소리만 했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조금은 자유롭고 싶어서 그랬었는지  2년 전에 돈을 조금 벌수 있다고 하여 계약했었던 아파트가 잘못되었다. 아마 그땐 내 머릿속에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가려면 얼마쯤 부족했었기에 계약한 아파트를 어느 정도에 팔아 준다고 하여 기도도 하지 않고 남편의 상의도 없이 그 분들의 말만 듣고 무작정 계약만 했었다.


그래서 조금씩 모아 두었던 돈과 여기저기 대출을 받았던 돈을 다 잃어버리게 되었고 점점 부채는 늘어만 갔다. 그런데도 나의 잘못이 아닌 남편의 능력없는 탓만 했었다.


남편으로써 존중하지 않고 대접하지 않고 내 맘대로 내 생각대로 뭐든지 하는 나의 행동들을 보면서 주님께서는 ‘얼마나 안타까워 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그렇게 해서 잘되었더라면 또 기가 살아서 남편을 무시하지 않았었을까? 생각해 본다.




지금까지 맞벌이 하면서 빚을 갚아 준 것보다 더 많은 채무가 생겼다. 그런데도 그 문제로 불평 없이 기도만 해준 남편이 참 고맙다.


다윗이 아비새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쳤듯이 남편도 늘 변치 않은 모습으로 나에게 아이들에게 성품으로나 신앙으로나 좋은 영향력을 준 것에 감사하며 이제는 남편에게 힘든 상황들을 불평과 원망하기 보다는 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나의 생각과 맘만 바뀌면 더 행복한 상황으로 변해져 있고 보다 더 행복하고 앞으로 잘되어 있을 나와 우리 가족을 생각하고 상상할 것이다. 


늘 남편은 아이들과 함께 선교 비젼과 선교지역에 교회건축 그리고 목사님들의 실버타운 비젼의 꿈을 위해 선포하고 기도하고 있는데 나도 기도로 도울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남편에 킹십을 인정하고 대접하고 존중할 것이다.


 


기도


왕이였던 사울은 교만과 질투 욕심영으로 변해버렸기에 왕의 촛대를 다윗으로 넘겨 버린 주님!


한번도 아닌 수십번 기회를 줌에도 불구하고 무지하기에 연약하기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어버리고 망각하며 사는 저희들을 용서하옵소서 그러기에 이 시간 기도하며 또한 회개합니다. 우리의 잘남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느끼며 주님께서만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성령의 힘으로 우리는 살 수 있고 베풀 수 있음을 고백하며 감사합니다. 또한 많은 사건 사고들로부터 늘 보호해 주시고 눈동자처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