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20100428수요예배-김혜란집사QT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0.05.05 조회수3779
 

                                     사무엘상 23장 QT


                                                                  112셀  김혜란집사


본문내용




1. 다윗이 그일라를 구원하다 (23:1~5)


 다윗이 그일라 성읍의 약탈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한 후 승리를 확신하고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이겨 그일라 주민을 구원함




2. 그일라까지 가서 다윗을 잡으려하는 사울 (23:6~14)


 사울이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을 잡으려하자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했고 그일라 주민이 배반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응답을 듣고 그일라에서 피함




3. 계속되는 다윗의 도피와 하나님의 도우심 (23:15~29)


 십 광야 수풀에 있는 다윗에게 요나단이 찾아와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힘있게 의지하게 하고 위로했다. 사울의 계속되는 추적속에 다윗은 계속적인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고 블레셋 사람의 유다 침공으로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침




 <소감 및 결단>




 본문을 읽으면서 다윗은 참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기도의 사람임을 새삼 느꼈다. 그일라 사람들을 도우러 갈 때도 하나님께 물어보았고 계속되는 사울의 추적과 망명생활의 어려움 중에서도 다윗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했고 도움을 구했다. 온전히 하나님께 삶의 주도권을 내어 드리고 인간적인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는 위로자 요나단을 붙여주셨고 블레셋 사람들을 통하여 사울로부터의 위험에서도 구해주셨다. 참으로 때와 장소에 따라 보호해주시며 피난처가 되어주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연말 박목사님께서 집사님은 중보기도의 은사가 있습니다.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자신이 있지요? 하고 말씀하셨다. 나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


 아니 중보기도 은사라니. 나는 지금 내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 처지인데 생각하고 “저는 쪼끔 자신이 없는데요”하고 시원찮은 대답을 해버렸다. 목사님께서는 “올 한 해 기도생활 열심히 해 보세요”하셨다. 이런 태도야말로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 땅을 소유할 군사라고 하실 때 스스로를 메뚜기라고 생각한 이스라엘 민족과 다를게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득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나도 모르게 소심하고 위축되는 태도가 몸에 밴 것 같다. 좋은게 좋은거야・모나지 않게 둥글둥글 잘 지내야지 하고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면서. 말씀으로 당당히 선포하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믿음에 자신감을 가져야 불신자인 친척들에게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텐데. 시댁에는 믿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 요즘 세상에 참 이렇게 불신자만 모여있는 가정도 흔치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기도에 대한 마음의 부담감이 있으면서도 제대로 기도생활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봄철 대심방 기간이 되었다.


 심방 예배중 박강민 목사님이 주신 말씀 또한 예수님께서 진이 빠지도록 그렇게 오랫동안 열심히 기도하셨다는 말씀을 하셨다. 며칠 전에는 꿈에 박승호 목사님이 나타나셔서 우리 집에 작은 휴지조각들이 많이 있는 걸 보고 서 계셨다. 하나님 보시기에 가치없는 휴지조각 같은 것을 내 속에 많이 간직하고 있는 정리되지 않은 내면의 상태가 성령님이 거하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임을 깨닫게 해 주는 꿈이었다.


 이제 정말 나도 다윗처럼 기도의 사람이 되고 싶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리라 하는 말씀을 나 좋을대로 해석하여 환경의 평안함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선함의 상태로 만들어 가야겠다.


 사단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막지는 못한다. 하지만 내가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쉬지 않고 방해할 수는 있다. 그러기에 성령님이 내 안에 계서서 때에 따라 주시는 지혜의 음성을 놓치지 말아야 겠다. 감사할 때 뿐만이 아니라 문제와 실망, 위기 가운데서도 다윗처럼 기도와 말씀으로 문제를 뚫고 해결받는 진정한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 또한 나도 요나단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격려하고 도우는 참된 지체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그 뜻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참으로 진정한 하나님의 위로자, 생명의 부양자로 성장하는 믿음의 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