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2019년 11월 13일 RTC_권정화 집사(대독: 민정애 권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9.11.16 조회수98
RTC소감문

수17:1~6 “복에 복을 더하여”
권정화 집사

1) 말씀요약

1. 므낫세 지파는 어떻게 이렇게 큰 땅을 분배 받았을까? 그것은 욕심 때문이다.5.민27:17
그 당시 민간법이나 문화적으로는 딸에게 땅을 상속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법을 뛰어 넘어 므낫세 지파 슬로브핫의 딸들의 요구를 모세를 통해 허용했다. 그리고 므낫세 지파는 하나님의 허용을 이용해 꾀를 더 내어 다섯 딸에게 줄 각각의 분깃을 요청한다. 요단 동편 땅은 약속의 땅도 아닌데 요청해서 받았고, 요단 서쪽의 땅도 딸들의 형편을 이용해 없는 법을 만들어 더 요구해서 받았다. 심지에는 받은 땅을 더 지켜내기 위해 상속 받은 다섯 딸들이 다른 지파에 시집도 못 가게 만들었다.(민36:3.8) 이들의 행동을 볼 때 므낫세 지파는 정말 딸에게 상속하고자 했던 것 보다는 욕심이 그 본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오늘 본문 중 여호수아 17장 4절은 땅의 분배가 이미 한 제비를 뽑아 가족대로 다 받았는데 요셉지파는 두 몫을 받아야 하니 한 번 뽑는 것이 부당하고 한 번 더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받아내는 것이 복일까? 므낫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이 어떻든 상관없이 최대한으로 받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했다.

2. 우리의 진짜 복은 무엇인가? 15,18
진짜 복은 주신 복에 감사하고, 그 복을 잘 경영해서 하나님과 새로운 것을 확장해 가는 것이다. 말씀에 복에 복을 더한다고 한다. 이미 주신 복을 잘 경영하면 남긴 것이 더 해진다는 개념이다. 주신 복이 얼마이든지 주신 복보다 더 얻어 내려고 탐심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주신 복 안에서 감사하고 잘 경영하며 살다 보면 하나님은 더 부어 준다. 하나님은 더 줄려고 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받은 것 중에 가장 큰 복은 무엇인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복으로 받았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또 정복해 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과 함께 성숙해 가는 것이다 이것이 복에 복을 더하는 것이다.(요10:10)

2) 소감 및 적용
많은 사람들이 복이라고 하면 몸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우며 아무 걱정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던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예수님 만나고 나서 달라졌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시어머님께서 10월초에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신랑의 말로는 어머님의 대장에 물혹이 2~3개 정도 있다고 했지만 얼마 뒤 어머님은 췌장암 말기시며, 남은 시간이 3개월 정도라는 소리를 동서로부터 듣는 순간 내 속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잘 못 들었나 싶었고 신랑은 대장에 물혹이 있다고 했는데 동서는 췌장암이라고 하는데 분명 췌장암이 아닐 것이며 의사 선생님의 오진일 것이라고 반신반의하며 통화하는 사이에 별별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예수님 만나기 전의 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왜 갑자기 나에게 이런 일이 닥치며 그것도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을, 왜 또 나에게 힘든 고난을 주시냐며 원망하며 눈물 흘리며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뭐라고 물어보면 ‘아 귀찮아, 하.. 힘들어, 몰라 질문하지마.’라고 아이들에게 건성으로 대응하며 엄마 귀찮게 하지 말고 알아서 씻고 자라고 하니 아이들은 방으로 들어갑니다. 몇 시간이 지난 후 나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아이들이 ‘엄마가 화난 것 같아’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옛모습으로 되돌아 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주님 감사드립니다. 더 가지 않고 멈춘 것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주님께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주님!! 어머님의 건강문제로 인하여 남편(박윤근)의 구원이 이루어 질 것이며 또한 어머님의 구원도 이루어질 것이며 아이들도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 질 것을 보게 될 것을 나는 믿습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8:17~18)
요즘 제게 힘을 주는 성경 구절입니다.
지금은 신랑이 어머님과 함께 시골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주에 아이들과 함께 가려고 합니다. 가서 어머님과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예수님 전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시댁과 친정이 모두 불교 집안입니다..
나의 삶에 새로운 생명을 주셨듯이 그 생명으로 인하여 우리 가정에 또 다른 생명을 주실 주님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3) 결단
감사하며 살자.

4) 기도
나의 구원이신 주님.. 사랑합니다..
오늘을 살아 갈 수 있게 은혜를 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죄인이 제가 날마다 은혜를 구하고 또 구해도 아낌없이 주시니 감사드리며 주님만 바라볼 수 있는 마음 항상 잊지 않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