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5일 RTC
최병천 집사
주일 설교 말씀 : 수 10:6~11 “하나님의 이름”, 김병진 목사님
1. 말씀요약
기브온 백성은 생사의 선택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맹세)하여 생명을 얻었으며, 또 다시 생사의 기로에서 이스라엘의 도움을 호소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기브온 백성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운 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맹세)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 편에 서는 것입니다. 이는 가정을 책임지고 아내와 자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신실하려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언약에 신실해야 합니다.
다윗과 사울의 경우 둘 다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다윗은 기름부음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였으며, 사울은 기름부음의 뜻을 모르고 자기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여 두 사람의 삶이 극단적인 결과를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죽음을 생각하며 현재의 생명을 소중하고 가치 있게 살아야 합니다. 또한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여 독생자인 예수님의 핏 값으로 소중한 생명을 주셨으므로 세상 사람의 생명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하며 이는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소감 및 결단
기브온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맹세)하여 기브온 백성은 생명을 얻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무조건 기브온 백성을 도와주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하였으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혼 후 신앙생활을 한 지 20여년이 넘었지만 과연 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언약(맹세)한 것이 있는지 있다면 그들처럼 행동하였는지 돌이켜 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하나님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 편에 서지 않고 세상 사람처럼 나의 유익을 위해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독생자인 예수님의 핏 값으로 얻은 소중한 생명을 세상 사람처럼 무가치하게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소중하게 얻은 생명을 가치 있고 향기를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기도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그 동안의 삶을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도우심입니다. 현재의 저의 삶을 있게 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에 감사하기 보다는 불평, 불만 등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언약(맹세)은 지켜도 되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며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것과, 그 언약은 내가 아닌 하나님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 편에 서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핏 값으로 얻은 소중한 생명은 세상 사람의 생명과 질적으로 다른 삶이므로 그 생명을 가치 있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나머지 삶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