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8년2월7일RTC소감(손현주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8.02.08 조회수738
너의 일상이 구속사의 현장이 되게 하라                       3진 김명진지파 김명진셀 송현주

1) 구속사란 무엇인가? (골 1:16-20)
성경에서 말하는 구속사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땅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구원계획
-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키워서 그들이 남은 역할을 감당하게 함
- 교회. 신앙인들의 세상을 만물을 충만케 하여 구속사를 완성시킴
2) 구속사의 현장 (골3:18-4:1)
- 부부관계 : 언약관계 (골 3:18-19)
- 부모와 자녀의 관계 : 혈연관계 (골 3:20-21)
- 직장 : 고용관계 (골 3:22-23, 4:1)
3) 정신. 스피릿 : 누구에게든 무슨일을 하든 주께 하듯 하라 (골 3:23-25)

소 감 문
새해가 시작될 무렵 작정기도의 마음 주셔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매번 똑같은 상황에서 넘어지는 저의 모습을 보며, 기도를 
통해 담대해지고 변화되는 1년을 이겨내는 기본바탕의 힘이 될 수 있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나의 일상이 구속사의 현장이 되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가정이 선교지라 생각하고 남편과 아이들을 섬기려 노력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으며 자기부인하며 기도로 나아가길 기도했지만 끝까지 인내하지 못한 채 마지막은 화를 참지 못하고 주님이 
일하시기도 전에 제 욕심과 생각으로 상황을 바꿔버리고 엉망으로 만드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실수를 반복하며 큰아이와 다툼속에서 목사님이 말씀하신 합심.침묵.순종 가슴에 새기며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바로 
먼저사과하기로 결단 했습니다. 처음에 큰아이 반응은 어? 왜 이러시지?! 이상하네~
이런 반응에 연연해하지 않고 기도하며 문제가 생길 때마다 엄마가 미안해. 많이 속상했겠다...등...
꾸준히 하다 보니 처음엔 마지못해 했던 일이 제 마음도 진심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단점보다는 장점이 보이기 시작했고, 한동안 침묵했던 아이는 “엄마 내가 억지부렸는데 엄마가 바로
사과해 주니 내가 더 미안해...” 이렇게 우리 관계는 조금씩 회복되어 갔습니다.
그런 후 어느새 중등부 수련회가 시작하기 일주일 전이 되었습니다. 남편의 반대와 큰아이는 가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에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목사님의 침묵하라는 말씀이 생각나 꾹 참고 기도드렸습니다.
큰아이의 마음을 바꿔 주셔서 수련회 꼭 갈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큰아이는
“엄마 저 수련회 가고 싶어요..” 라는 말에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빠는 하나님께 맡기고 선생님께 문자보내라고 이야기 하며, 엄마가 기도한 후 주일에 아빠에게 잘 이야기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 후 주일예배를 드리고 온 큰아이는 수련회에 꼭 가야한다며 아빠한테 본인이 이야기할테니 엄마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 
말에 너무 놀랐습니다. 저녁식사 후 큰아이는 “아빠 저 수련회 꼭 가고 싶어요. 대신 제가 해야 할일을 다녀와서 2배로 열심히 할게요” 
라는 말에 남편은 잘 다녀오라 했습니다. 평소 큰아이의 모습이 아니었기에 너무 놀랍고 하나님께서 하셨음을 알기에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수련회 이후 큰아이는 은혜를 받았다며, 꾸준하지 못했던 가정예배 매일 드리기로 결단하고 서로 칭찬을 3가지씩 
하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렇게 큰아이는 하나님께서 만지고 계셨습니다.
며칠 후 반복되던 남편과 아이들의 트러블 속에서 여느 때처럼 저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침묵하며 기도하던 중, 제가 예전과 
다른 기도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엔 하나님 지금 보고 계시죠! 이 상황 주님께서 해결해주세요. 라고 기도하며 내심 
내 안에 마음의 회개는 온데간데없고 내가 참고 기도합니다. 말하며 내면 깊숙한 곳에서 욕심과 나의 의를 드러내며 온전히 내려놓지 
못한 채 기도했던 나의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아시지요. 전 매번 이 순간 넘어집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잘 참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개입해서 서로에게 상처만 되게 하고 모든게 엉망으로 되었던 일들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하시옵소서. 남편과
 아이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내면에 있는 상처들을 주님께서 만져주시고 회복시켜주시옵소서. 남편 또한 잘하고 싶어할텐데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붙잡아 주세요. 기도하고 눈을 떠보니 남편도 아이도 어느 때보다 너무 평안한 얼굴로 있었습니다. 평상시였으면 잠들 
때까지 계속 되었을 일이~ 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하셨음이 느껴졌습니다.
이젠 아주 조금 알거 같습니다. 내려놓음이란 말이....전 가끔은 제대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내가 주님께 집중하고 온전히 
맡길 때 주님께서 인도하심을 알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결단
1. 첫시간을 기도로 시작하겠습니다.
2.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3. 항쉬범의 삶을 살겠습니다.
4. 원플러스원 전도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