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8년1월24일 RTC소감(최지숙 집사 대독: 현지원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8.01.30 조회수786
수요예배 RTC 1월 24일
본문말씀: 롬 3:1~2 “주님, 우리가 이 시대의 말씀 맡은 자입니다.”
4진 조희정 지파 현지원 셀 최지숙 집사

⧠ 본문 요약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 드려야 할 대행자들이다.
1.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살아야 한다(일꾼으로, 종으로)
1)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이다
- 천국의 열쇠는 :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2) 예수님의 가 경건이 비밀이다
- 사람의 내면에도 필터가 필요하다
- 생각, 감정, 언어, 존재, 행동의 필터링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씻으신다
- 유월절 피로 씻고 → 홍해와 광야의 세례로 씻음 → 시내산에서의 말씀을 씻음
3) 천국 운동, 사람을 살리는 구속사가 하나님의 비밀이다
- 씨드 머니(Seed money)를 먹지 말고 심으라
2. 아비의 마음, 어미의 마음으로 영혼을 섬기자
- 해산의 수고를 그들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룰 때 까지(갈 4:19)
- 나에게는 영적 아비와 영적 자녀가 있어야 한다
3. 하나님의 말씀 맡은 자로 사는 자들이 이 시대의 비밀이다
-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죄는 복음전파가 없는 것(no mission)이다
- 10권의 말씀이 사람을 살릴 수 있다

⧠ 묵상과 적용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청년시절부터 작은 시골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와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하며 열심히 봉사하였습니다.
그러나 열심만 있었지 제 머리 속은 말씀으로 채워지질 않아 머리는 텅 비어있었고, 소리만 요란한 꽹과리 같았습니다.
교사라 하더라도, 말씀으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아 늘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을 믿는 남편을 만나게 해주셨고, 저희 집에 태의 복을 주셔서 제게는 다섯 아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신앙생활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세상의 기준과 가치관으로부터 보호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메시지를 듣게 하고, 하나님의 기준에 따라 살게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저 또한, 주일학교 교사를 오래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지금은 영아부 교사를 하지만, 집에서 아이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기에도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말씀에 대한 목마름이 계속 있었습니다.
그러던 저희 가정을, 하나님은 만 2년 전에 수원 쪽으로 이사 오게 해주셨고, 생명샘 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생명샘교회는 타 교회와는 달리 개인의 구원이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구원 받은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하면 광야백성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정답을 알려 주셨습니다. 내 개인의 행복이 아닌 함께 누리는 복된 길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도 뭔가를 한 몫 할 수 있구나 하는 비전을 심어주셨습니다
변화는 가정 일과 아이들 양육, 직장으로 분주한 저보다는 아이들을 통해 먼저 찾아온 것 같습니다.
부모의 강요에 의무적으로 교회에 다녔던 큰 아이는 두렵고 잘못하면 벌 주시는 분으로 알고 있었던 하나님을 1:1 만남과 셀장님의 기도와 
공감, 아픔을 안아주는 큰 사랑, 말목고를 통해 은혜가 넘치고 우리의 어떤 모습도 용납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집에서 교회까지 1시간여가 소비됨에도 불구하고 말씀, 기도 중심의 삶을 열심히 살아내려 항상 노력하고 있고, 얼마전에는 
캄보디아 선교에도 다녀왔습니다
이사와서 교회 적응이 비교적 힘들어 방황했던 둘째 아이는 올해 고등부에 들어가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단을 얼마 전에 해주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곳 생명샘에서 마음밭을 기경해 주시는 치유공부, 또 말씀공부를 조금씩 해오고는 있지만, 말씀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말씀에 대한 갈급함은 있지만, 직장, 육아를 병행해야 하니 항상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빠져나가는 말씀들에 
제 머리가 콩나물 시루같다는 자괴감도 들었고, 정말 기경이 어려운 밭같다는 생각에 다 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아침 일찍부터 띵똥하며 말씀을 먹여주시고, 애경사를 챙겨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영적엄마 같은 셀장님의 지극하심과 만나면 지적인 
미소로 반겨 주시며 위로해 주시고 안부를 물어 주시는 지파장님, 늘 중보해 주시는 셀원들, 그리고 무엇보다 생명의 말씀과 삶의 길을 알려 
주시는 목사님 말씀을 통해 길가에 납작하게 눌러붙은 저의 자존감이 주의 은혜로 많이 회복된 것 같습니다.
작년 말에도 인지치유와 출애굽기 구조도 공부도 셀에서 함께 하며 입시생 못지 않게 공부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어설픈 느낌이라 하더라도 
서로 끌어주면서 함께 했기에 딜리버리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붙어 생존’으로 다시금 힘을 내고 그리스도의 일꾼답게 ‘단순, 반복, 지속’함으로 말씀을 차근차근 공부해야겠다는 각오를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샘을 이 시대에 말씀맡은 자로 불러주셨으니, 저 또한 부족해도 이 시대의 말씀 맡은 자이고, 저로 인해 사람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결단
1. 2018년에 말씀 2권 공부하기
2. 하나님의 일을 우선으로 하기
3. 출애굽기 구조도 40장 채우기
4. 남편과 아이들에게 딜리버리 하기

⧠ 기도
하나님 저를 말씀 맡은 자로 세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새 부대에 새 우유를 넣는 것처럼 우리의 생각, 사상, 지식, 경험 등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 주소서. 예수님을 닮은 자로서, 말씀을 맡은 
자로서 애쓰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