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소감문
2017/12/5
2진 이미애지파 황지영셀 장가연집사
말씀: 골 3:1~4 하늘을 사모하며 사는 사람들
1. 은혜로 주신 함께의 축복 (골 3:1-4)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부활, 승천에 동참하게 되었다
법적으로 묶어 주셨다. 믿기만 하면, 따라 붙기만 하면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죄, 심판, 사탄, 세상, 자아의 문제를 다 풀어갈 수
있도록 조치하셨다.
*은혜로 받은 ‘칭의’가 주는 4가지 법적 지위, 권리-성육신,십자가,부활,승천(엡2:5-8)
칭의는 목적에 도달하도록 길을 열어준다.
칭의가 목적이 되어버리면 인간은 자칫 방종주읭 빠실 수 있다.
우리 신자들은 세례를 결단함으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합하여 함께 죽고 그의 부활하심과 합아여 함꼐 부활한다. 롬6:4-8
나를 내려 놓는 만큼 동일시, 생명의 연합을 경험한다.
2. 우리가 갈망해야 할 하늘의 세계 (골3:2-3)
하늘의 영원한 가치를 붙잡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광야, 고난이다.
광야를 주시고, 위로 하신다.
고후1:3-11 위로와 환난의 대비
*내 안에 길이 있는 것이 아닌 오직 아버지께만, 주께만 길이 있음을 알게 하신다. 고후1:17-20
*예스 멘으로 키우셔서 백전백승을 살게 하신다. (함심.침묵.순종)
땅을 집중하고 살지 말라. 먼저 하늘을 찾고, 생각하라.
그리스도를 사는 삶이 중요하다. ‘항쉬범’이 그 열매로 나타나야 한다.
고난 중에도 ‘항쉬범’ 할 수 있는가?
3.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살아라 골3:4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다.
도토리 씨를 보면 도토리 나무가 그 속에 있다.
예수님을 알면 그 속에 있는 나를 볼 수 있게 되다. 창17:5-6
삿6:12-14 기드온 속에 있는 큰 용사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다.
*말씀 학가다, 하브르타, 구조도 암기, 시연, 딜리버리...
왜 사냐면 구속사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하늘을 사모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소감문
-주일 아침 집에서 늦게 출발해서 교회에 늦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을 재촉하고 신랑을 재촉하여 겨우 차에 탔지만 쏟아지는
비 때문에 우산을 가지러 집으로 다시 가야했습니다.
거기부터 점점 더 조급해 지더군요, 아니 그런데 이 남자... 운전을 아주 느긋하게 하는 겁니다. 차간 거리를 넓히다 못해 좌우차량
다 끼워주고 속도나는 차선은 그냥 두고 굳이 막히는 차선으로 옴겨가서 아주아주 천천히 달리며 네 속을 긁습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신호까지 도와주지 않으니 제 마음은 더욱 조급해 졌습니다. 그런데 뒷좌석 두 녀석이 툭탁이기 시작합니다. 굉장히
거슬렸지만. 하나님께 가는 길이고 믿지 않은 신랑이 교회에 데려다 주는 것이기에 맘을 진정시키며. 차분하고 나지막이
“여보. 차선 좀 옴겨 주면 안돼?” 라고 부탁했습니다.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 남자. 갑자기 차선을 바꾸며 위험하게 운전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차선 바꿔 달랬더니 교회가 아니라 천국먼저 갈 것 같았습니다. 너무너무 화가 났습니다. 속으로 ‘짜쯩나 짜증나’를
열 번 외쳤나 봅니다.
“여보 오늘은 비젼센터에 내려줘. 늦어서 본당까지 못갈 것 같아.” 그런데 이남자 왈 “얘들아. 엄마 삐졌나 보다.” 라고 하는 겁니다.
두 아들 역시 “엄마! 삐졌어?” “엄마! 왜? 삐졌어?” 라며 (이런말을 해도 될지) 깝쭉거리는 겁니다.
얼마나 화가 나던지 차가 비젼센터 앞에 서자마자 차가 부서 저라 문을 쾅 닫고 교회로 혼자 냅다 달렸습니다. 뒤에 두 아들이 “엄마
같이 가“ 했지만 듣지도 않고 혼자 달려왔습니다.
예배당에 앉아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 오늘 너무 화가 나요. 남편회사 늦을 땐 이렇게 운전하지 않겠죠? 어쩜 이리도 배려가
없는지요. 하나님, 제가 늦게 오는 게 너무 싫은데. 꾸물거리는 아이들도 꾸물거리는 남편 때문에도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은
함께 집에 가기 싫어요. 오늘은 예배 끝나자마자 버스를 타고 횡 하니 바람이나 쐬다 늦게 들어가야지. 라고 작정을 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도 오늘은 이해해 주셔요.’ 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말씀 요역지를 보는 순간 ‘앗! 주님의 뜻은 내 뜻과 다르구나!!’ 바로
직감했습니다. 쳇 그래도 오늘 만큼은 ‘내 뜻대로 할 꺼 예요’ 라고 다시 다짐하는 순간 주보에 “rtc장가연” 이라는 글자가 대문짝만하게....
뚜둥.....이거 코매디도 아니고 별수 있습니까 주님 뜻을 일단은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내용도 어쩔 수 없이 ‘주님! 그럼 절
설득시켜 주십시오.’ 라고 바뀌였습니다. 목사님께서 기습적으로 “성화는 가능하다? 불가능 하다?” 라는 질문에 그만 습관적으로
“가능하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어쩌죠. 남편도 아이도 용서해 주고 싶지 않은데 나는 혼자 버스타고 갈 껀데. 치사해 질 껀데...
속마음이 이런데도 “예스.”를 해버렸습니다. 목사님께서“하나님께선 우리를 예스맨으로 키우시고 백전백승의 삶을 살게 하십니니다.“
전 교회에서의 삶은 예스맨입니다. 문제는 가정에서의 삶은 예스맨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직까지 내가 들어나고 내 뜻대로 하고 내 방식을
고집한 것을 .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알려주시고 기회를 주시는 것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기가 정말 힘이 듭니다. 아직도
제가 죽지 못해서 남편에게 하나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만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아버님 어머님께는 입도 뻥끗 못 하는 며느리입니다. 참 생명이신 우리 주님을 나 혼자만 그리고 겨우 겨우 아이들에게만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이 주시는 부요함을 남편에게 시부모님께 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삶으로도 흘려 보내지 못했습니다. 회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너는 결코 부족하지 않다.” 라고 위로해 주십니다.
예배가 끝나자 마자 저를 기다리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는 커피숍으로 갔습니다. 아침에 화낸 것이 미안해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쭈뼛이는
엄마를 보고 아이들이 먼저 달려옵니다. 그리고 남편도 슬그머니 손을 잡아줬습니다. 오늘도 주님이 승리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뜻에 예스 한
저도 승리를 했습니다.
하나님 제 비겁함과 나약함을 보시지 않고 나를 통해 이루실 구속사를 보게 하시고 나로 하여금 여러 민족의 아비가 될 남편과 아들들을 섬기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루실 주님 참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결단
남편과 아이들에게 5가지 이상 칭찬하고 집중해 주겠습니다.
시부모님께 안부전화 매일하겠습니다.
매일의 나의 십계명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