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6년12월28일 RTC소감(이은경 권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12.28 조회수777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박윤순지파 신현숙셀 이은경권사

지금 먹는 것, 오늘 먹는 것이, 바로 오늘 나의 몸을 이루게 된다.

1. 하늘 양식을 공급하시는 하나님 창 2:16~17
에덴 동산에 먹을 열매와 먹어서는 안 될 열매를 두셨다.
하나님은 사람이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영생하기를 원하셨다. 창 3:22~24
말씀을 먹고 마시는 행위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방법이다.
1)에덴 동산- 생명나무열매를 먹게하시고
 2)출애굽 시-양고기, 무교병, 쓴나물 을 먹었고
 3)광야-만나, 메추라기, 생수를 먹었다.
4)가나안-젖과 꿀이 흐르는 땅, 만나가 멈추고 그 땅의 소산들을 먹게 하셨다.
5)예수님- 나를 먹으라. 마시라. 자신의 살과 피가 생명의 떡, 생명의 음료라고 말씀하셨다.
6)떡과 포도주로 성찬식을 명하셨다.
우리의 생각, 정신, 마음을 누가, 무엇이 끌고 가는가?
문화, 메스컴, 영적기류, 옛사람의 흐름, 상처, 부모의 양육패턴이 끌고간다.
아기에게 있어서 엄마는 하늘이요, 생명이다.

2. 생명의 떡으로 오신 우리 주님 요 6:47~51
예수그리스도를 양식으로 취하라. -6장에 5가지 표현
1)35,48 생명의 떡 2) 41,50,58 하늘에서 내려온 떡 3)32하늘에서 내린 참 떡
4)51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 5)33 하나님의 떡

3. 생명의 떡, 생명의 음료를 먹고 마셔라. 요 6:53-58
백성들의 관심과 제사장들의 관심은 다르다!!
* 백성들의 처소 - 뜰 : 속죄, 구원, 천당이 관심사
* 제사장들의 처소 - 성소에서 먹고, 성령의 비추임을 받고, 향단에서의 기도, 찬양, 예배의 향연이 중요하다.

예배와 예배 사이를 무엇으로 메꿀까? - 이 중간이 문제이다. 문화, 메스컴, 시대의 흐름이, 살아왔던 삶의 
구조가 지배를 해버린다.

1) 말씀을 딜리버리 하라.
2. 학가다하라. - 읊조리라. 묵상, 생각하라. 암송하라.
3) 실천하라. - 1일 3행
사람은 그릇이다. 성전이다. 합당한 음식, 연료를 넣어야 한다.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한다.

4.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 오병이어의 교훈(4복음서) 마 14:15-16, 막 6:37, 눅 9:13
그의 나라와 구속사를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 - 떡을 주는 자, 떡이 되어 제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마 25:34-40
내 왕국은 내가 왕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왕이시고, 나는 종일뿐이다.
나를 위해 생명의 떡으로 오신 주님을 본받아 생명의 떡을 주는자, 생명의 떡이 되어 제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소감

용인으로 이사 온 지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나이 들어서는 용인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은 해보았으나 용인은 연고가 없는 곳인데 이곳 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
결혼하고 서울에서 10년, 여수에서 20년, 그리고 앞으로 용인에서의 삶...
여수는 나와 남편의 고향이기도합니다.
믿는 사람과 결혼하기를 바랬던 엄마의 바램을 무시하고, 나의 유일한 결혼조건인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인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래도 남편은 결혼 하려면 세례 받고 교회에서 결혼하라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여
 비행기타고 여수까지 와서 교육받는 열의를 보여주며 세례 받고 결혼하였습니다. 대기업에서 잘 나가던 남편이 사업을 
하며 여수로 가겠다고 했을때, 난 “하나뿐인 인생, 자기 뜻대로 해보세요.” 라고 멋지게 말했었는데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었다는 것을 구속사를 강조하는 생명샘 교회에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사업의 실패로 기운 없이 
늘어진 남편을 일으켜 세우며
“잘 될거예요. 힘내세요.” 이제 자기가 힘드니까 내 차례다고 하면서 결혼하기전 수학교사로 일했던 것을 감사하며 집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는 유년부를 섬기며 내가 은혜를 더 받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항상 웃는 낯으로 시부모님께도 잘해드렸는데 믿지 않는 시부모님이 보시기에 좋으셨나 봅니다. 저를 얼마나 아껴주셨는지..
. 제가 착해서가 아니라 빛이신 예수님,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다보니 예수님의 빛이 그들에게도 전해졌나 봅니다.
 시아버님이 폐암으로 아프셨을때 더 갈급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기도로 정성으로 엎드렸을때 두분 시 부모님께서 이제는
 부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믿겠노라고 말씀하시며 그 주부터 교회에 등록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일 오랬동안 버텼던
 큰 형님가족도 지금은 모두 하나님을 믿습니다. 부처님을 열심히 믿던 큰 형님은 요즘 주님의 사랑에 빠져 살며 만날 때마다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영혼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계획이셨음을 알았기에 우리에게 주셨던 경제적인 광야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를 통한 여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신 걸까요?
우리를 하나님께서 잘 모르는 땅 용인으로 보내셨으니까요~
둘째 딸이 온 가족 모여살기를 기도하면서 여러 과정을 거치며 용인으로 오게 되었고 교회도 부모님과 저는 집 가까운 곳으로
 가겠노라고하는데 거기는 안된다고 인터넷기사까지 들이대며 설득하더니 우리 모두를 자기 교회목사님이 추천하신 생명샘 교회로
 인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둘째딸의 기도와 사랑을 읽으셨는지 생명샘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이곳에 둘째 사위도 예비하셨습니다.
둘은 교회에서 만나서 첫눈에 제 짝임을 알아보았나 봅니다.
1년 반 동안 사귀다가 이번 10월 29일 결혼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의 형편상 친정 부모님과 함께 용인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믿음으로 일생을 사셨고 믿음의 본을 보여주셨던 엄마가 지난달 머리가 아프다고 하시며 쓰러지셨습니다. 지주막하출혈이라는 
아주 위험한 뇌출혈이었습니다.
시간을 다투는 위험한 병이었는데 다행히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어서 모두 나은 상태입니다. 50%는 사망, 25%는 장애를 갖게되고
 25%만이 아무 탈없이 낫게 된다는데, 치료 과정 중에 폐에 물이 차서 고생도 하셨지만 지금은 모두 나은 상태로 힘을 차리는 회복
 과정 중에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좋은 병원 좋은 의료진이 있는 이곳용인으로 이사하게 하셨고 저에게는 가까이서 
부모님께 효도할 기회를 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이제 빨리 회복되기만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고 선한 길로 인도하셨기에 앞으로도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구속사를 
살아내겠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며 생명샘교회에서 많이배우겠습니다. 매일을 성실하게 살며 더욱 성숙한 주님의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빛으로 오신 주님! 우리도 빛이라 하신 주님!
생명의 떡을 나누는자로, 주님의 선하심을 나타내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