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6년11월9일RTC소감(김진주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11.10 조회수851
2016년 11월 9일 수요예배 RTC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신8;15-20)

4진 김은희C지파 김진주집사
* 내용 요약
우리에게 광야 훈련을 주신 이유 - 우리 인생의 뿌리
1. 자신을 낮추도록 하기 위하여 8;1-3,16
믿음으로, 은혜로 살아야하는 존재 - 어떤 공급으로 사는가?
광야는 그 교훈을 가르친다.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
만나, 반석의 생수, 메추라기, 구름기둥, 불기둥... 광야의 삶 자체가 스스로는 살 수 없는 믿음의 구조로 바꾸어놓는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 건강, 직업, 가정, 지식, 권위 이 모든 것은 100%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우리가
 인정하고 감사해야 한다. 신16;10,16

2. 말씀을 지키는 자로 세우려 하심 8;1-2
의도적으로 광야로 이끄셨다
말씀을 마음 속에, 생각에, 사상과 가치 속에 심으라.
출애굽하자마자 왜 광야로 이끄셨는가? - 인간적인 생각에는 축복을 주셔야 한다.
존 웨슬리 - 신자의 ‘세가지 표식’ - 기쁨, 기도, 감사

3. 마침내 복을 주기 위하여서 8;15-18
날마다 하늘 보는 훈련, 필요할 때마다 엎드리는 훈련, 나의 필요가 땅에서가 아닌 하늘에서 온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훈련
결국 이 만나는 말씀이요, 예수 그리스도였다. 요6;49-51,63
그 말씀이 인격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셔야 한다
말씀을 넣기 위하여, 예수를 넣기 위하여 광야가 배열된다.
만나 - ‘이것이 무엇이냐?’
법도와 규례도 그리스도다. 말씀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소감 및 적용
결혼을 하고 2주쯤 지나서 시누이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격양된 목소리에 여러 가지 충고를 늘어 놓으며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보겠다는, 그리고 앞으로 잘하라는 얘기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갑작스레 받은 전화라 당황했고 생전 처음 듣는 모욕적인 말로 온 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퇴근한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말하니 고개를 갸웃거리며 우리 누나는 그런 누나가 아니라고 단호히 말하더군요. 이 또한
 예상치 못한 반응이라 제대로 대처도 못한채 눈물을 삼키며 시누이 살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먹는거, 입는거, 이사하는 거, 관여하지 않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형제애가 두텁구나, 가족이 화목하구나, 가르쳐주고 싶은 게 많은 데 방법이 나랑 맞지 않은 거라며 앞으로 나를
 알고 내가 하는 거를 보면 분명히 좋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시누이가 무섭고 힘든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전화벨만 울려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힘들어 전화를
 받지 않으면 받을 때까지 전화를 했습니다
저에게는 불편한 이런 부분들이 남편에게는 관심과 사랑으로 여겨져 니가 마음을 넓게 써라 또 속좁게 군다라는 옹졸한 
여자 취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작은 대화요 끝은 싸움이 되었고 시누이에게 받은 상처보다 남편의 말에 더 많은 상처와 눈물을 흘렸습니다.
상처 투성이인 제가 2012년 1월 생명샘교회에 등록을 하고 셀 예배를 통해 위로받으며 교회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도의
 동역자 베프도 붙여주시고 점차 회복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 말씀중에 남편을 머리로 세우라는 말씀이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 속으로 머리 역할도 못하는데 왜 
세워야하냐고 고개를 흔들때도 많았습니다
어느 날 제 자신을 돌이켜보니 교회는 계속 다니고 있었지만 주님을 찾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형식적인 기도는
 날마다 드렸지만 머리로 드리는 기도요 가슴은 움직이지 않는 기도였습니다 교만한 제 마음은 하나님께 힘들다고 고백은
 했지만 해결해주실거라는 믿음 또한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아닌 제가 언제나 바삐 움직였고 결과는 바라는 것과는
 반대인 광야 길이었습니다. 늘 불평 불만에 만족을 몰랐고 시누이 문제 해결에만 집착했습니다
이 문제만 해결되면 편하겠노라고, 그리고 그 해결도 내가 할거라고,, 할 수 있다고,,,
40년 광야 백성이 바로 저였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은 목이 곧은 백성이 제 자신임을 깨달았을 때 눈물을 주체할수 없었습니다. 시누이때문이라고 저는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돌아보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며 기다려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목이 메여 또 눈물이 났습니다
 깨닫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노력했지만 변화되지 않던 상황들이 조금씩
 변화되고 양보만을 강요하던 남편이 편은 들어주지 않지만 중립을 지키려고 합니다.
하나님께 전심으로 구하면 되는 것을 사람에게 구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언제나 기도로 준비하고 상대를 만나며 이 또한 무슨 뜻이 있겠지하며 상황에 주목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일등으로 내가 해보고 이등으로 사람에게 물어보고 삼등으로 하나님께 묻는다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하나님께 일등으로 구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결단
1. 하루 한시간 기도로 무장하겠습니다
2. 성경8장 감사한 마음으로 읽겠습니다

기도
저에게 깨달음 주셔서 돌이켜 회개토록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주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