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RTC 소감문 (2017.7.17, 주일)
4진 인금환 지파 김재일 셀의 강호준 집사
본문말씀: 롬 3:1-4
설교제목: ‘다음세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 세워라!’
<말씀요약>
1. 주님의 지상명령 (마태복음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신약의 기독교인들은 역사적으로 다른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수평선교, 즉 세계선교에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손대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여 흘러가게 하는 수직선교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기독교인의 감소, 더 나아가 주일학교 학생들의 감소로 나타나는 우리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 구약에서는 이방 선교가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그리고 야곱에게로, 자녀에게 대를 이어 말씀을 전수하고 떠났을 뿐입니다.
유태인들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4000년간 역사적, 신앙적 유산이 그대로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전통에 의해 13세 이전까지 모든 경전을 배웁니다. 부모, 랍비는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진정한 자녀교육과 제자훈련은
말씀을 주고 가는 일인 겁니다.
3.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창세기 18:19)
- 그가 자식들과 자손을 잘 가르치기 위함이며,
누가 누구를 가르치는가? – 아브라함이 ‘자식들과 자손’을 가르침이며,
무엇을 가르치는가? – 여호와의 도, 의와 공도 –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칩니다.
세상이 말하는 철학과 가치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다시 말씀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나는 누구를 낳았습니까?
나의 영적 계보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습니까?
나를 통하여 말씀이, 언약이, 구속사가 흘러가고 있습니까?
<소감>
초등2부 교사로 섬기고 있으면서 요즘 수련회 준비로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그러한 이유로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검색하고 만들고 하면서 우리 한국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정말 쉽지 않은 환경에서 지내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많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 주의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과연 어떤 모습의 교사로 또한 아비로 살고 있는지, 무엇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지
또 한 번 다짐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년 초를 시작하면서 반 아이들을 위해 하루 한 시간 기도하며 아이들에게 지도하는 일.기.자.기(일어나서 기도하고 자기 전에 기도하자)를
매일매일 실천한다고 했건만......어느덧 띄엄띄엄 건너뛰는 횟수가 잦아지고 하루 한 시간 기도의 분량도 채우지 못하는 날들이 생기곤 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일들로만 쌓여가는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봅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의 뜻을 잘 알아가길 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복음으로써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 4:15) 의 말씀을
되뇌이며 ‘다음세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 세워라!’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결단>
1. 가정의 나의 자녀들과 맡은 반 아이들을 기억하며 하루 한 시간 기도의 분량을 채우겠습니다.
2. 아이들과 같이 일.기.자.기 다시 실천하며 지켜나가겠습니다.
3. 마태복음 5-7장 한글/영어암송 마무리 하겠습니다.
<기도>
영혼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가지길 기도합니다. 인도하시고 함께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