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소감발표
4진 김은희c지파 김지선셀 천명희집사
*말씀 : 예레미야 29:10-14
*설교제목 : 나라가 견고해야 구속사가 흥왕한다
*내용이해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되어 동족 상잔의 비극이 되었던 6·25전쟁은 같은 민족임에도 ‘상대방의 붕괴 내지는 소멸’이라는
조건 아래서만 통일을 이루려 했던 욕심 때문에 일어난 민족 전쟁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하에 분열에 휩싸이며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이 신사참배와 궁성요배에 동참하면서, 우리의 잘못된 신앙의 결과는 인간의 한계를 경험케 하였고 하나님을 찾게 하셨습니다.
수많은 피해와 상처를 남긴 전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 애굽 할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유월절의 의미를 우리는 되새겨야 합니다.
그들을 용서하되, 아픔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후손에게 전달해야합니다.
‘절대가치’를 붙들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한 평안을 주십니다.
평안을 얻기 위해 매 선택의 순간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화목을 추구하고, 평화의 주님을 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이 구원자로 보내신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일입니다. 평안을 위해
합심하여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소감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평안이요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일 설교를 들으면서 힘들었던 지난 2년을 돌아보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나를 얼마나 기다리셨는지
그리고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하는 말씀이었고 이제는 산 소망을 품으라는 가슴 뭉클한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저는 하나님과 연합하는 일에 게을렀고, 날마나 죄를 추구했으며, 가진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 그럼에도 자식을 내어 줄 만큼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로 저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2년 전, 난소암 판정을 받고 조직 검사를 위한 수술과 매일 차오르는 복수를 빼내며 입원 중일 때 제 기도는 “하나님, 저는 당신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저는 죄인 중의 괴수입니다. 그러나 자비하신 주님께서 제 죄도 용서해 주셔서 종으로라도 삼아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이 고백을 하던 몇 주간은 하나님을 감히 아버지라 부르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이전의 삶들을 자백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고, 매일 찬양과 말씀으로 감사한 날들을 보내게 하셨습니다. 한달 후 항암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항암 주사라는 것은 제게 공포 그 이상이었습니다. 제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예수님의 보혈이라 믿고 맞는 담대함을 주셨습니다.
여러 항암 부작용 때문에 탈모와 통증이 있었지만,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가슴 아프게 하는 것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고, 언제까지
같은 존재가 될까 두려웠습니다. 새벽마다 작은 방에서 들리는 엄마의 눈물 섞인 기도소리, 숨 죽여 울던 남편의 뒷모습..아버지께서는
아픔을 통해 저희를 조금씩 성숙시켜 주셨습니다. 늘 회사일에만 충성이었던 남편은 예배 중심, 교회 중심으로 태도가 바뀌었고, 저희
가족들의 대화거리도 말씀과 감사, 아버지의 은혜로 채워져 갔습니다. 아버지 안에 있음이 행복했습니다. 항암 5개월 후 다시 대수술을
하고 오염되어 적출한 장기에서 아직 살아있는 암세포가 발견되어 4개월간 항암을 다시 하고.. 고통으로 지치는 여러 날들을 보냈지만
많은 분들의 뜨거운 중보기도와 성령님의 일하심으로 기쁘고 감사한 날들이 더 많았습니다.
암세포가 전이가 많이 된 상태라며 절망적인 소식을 듣고 입원 중 일 때는, 난소암 4기 였지만 완치 판정 받은 고현희 집사님을 통해
희망을 보여주셨고, 사역 가운데 난소암 덩어리가 빠져나갔다는 김순일 전도사님을 통해 소망과 도전을 주셨습니다. 또한 눈물로
기도해주시는 많은 지체들을 통해 아버지의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서로 위로하고 함께 간증하는 만남을 통해 연약한 나를 조금이라도 지탱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셨으며, 이런 과정을
지나면서 깨달은 것은 내가 죄를 짓는 상황에 있더라도 붙어 있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은혜의 자리에 함께 붙어 있으면 때로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내가 살아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축복의 길을 가기 위해 신실한 마음으로 정성을 갖고 주님을 만나고자 하며, 갈망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간절히 바라고 순종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단
1. 하나님과 연합하기 위해 매일 찬양, 말씀, 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사랑하라. 마22:37)을 영적자녀에게 전달하겠습니다.
3. 구속사를 위한 최선의 삶을 살겠습니다.
*기도
신실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피난처가 되어주시는 아버지를 늘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된 삶으로 인생을 채워가게 하옵소서.
늘 순종하며 가라하실 때 주저 없이 행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