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진 김종숙 지파 김혜란 셀
김혜란 집사
롬 13:1-14 ‘국가와 불신사회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섬김’
● 국가, 불신사회에서의 우리의 삶의 자세는? ‘섬김’이 키워드이다.
1. 그리스도인의 미션 1- 국가와의 관계 1-7
노아 홍수 이후에 주신 하나님의 원칙 (창 9:5-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 악한 일을 행하고, 불법하게 살아가는 자를 징벌할 기관이 필요함.
- 복음전도자의 우선적인 사명은 사랑이요, 생명 살리는 일이요, 복음 전파이다.
2. 그리스도인의 미션 2- 불신 이웃과의 관계 8-10
사랑하라 율법의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라.
- 사랑의 빚을 지고, 갚고 함으로 사랑을 유통시켜야 한다.
- 사랑은 내면의 생명의 충만함의 플로잉이여야 한다.
- 하나님의 생명의 씨, 공급, 성숙, 하나님의 형상으로의 변화가 목적이다.
- 사랑이신 하나님을 삶으로 살아내는 일이 중요하다.
3. 그리스도인의 미션 3- 자기 자신과의 관계 11-14
성숙하고 열매를 맺어야 함
1) 나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자이다. 요일 5:11-13
- 하나님의 DNA가 내 안에 있다. 나는 아들, 상속자이다. 요 1:12-13
- 성장하여 그리스도로 꽃피우고 열매 맺어야 한다.
- 그리스도의 씨를 온 땅에 흩뿌려야 한다.
2) 나는 세례받은 자이다. 롬 6:3
- 신앙의 성숙은 세례이다. 십자가이다.
3)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롬 13:12
- 성숙의 척도- 세례, 자기부인, 섬김, 남을 살림
- 내 힘으로는 누구를 용서할 수도 사랑할 수도 없다는 것을 날마다 말씀으로 깨달아야 한다. 내가 입은 옷이 더러운 것을
알고 새 옷으로 바꿔 입는 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이다. 예수의 옷을 입고 살아라.
소감문
하나님께서는 통치의 대행자로 사람을 세우셨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왕으로 오셨지만 판사, 검사로서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변호사로서, 세상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나는 불신 이웃에게 예수 향기를 날리며 사랑하고 섬기며, 나의 내면은 성숙해져서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셨습니다.
저의 신앙 생활은 우리 교회를 다니기 전(before)과 그 후 (after)로 크게 나눌 수 있겠습니다.
전에는 내 원칙대로 남편을 판단하고 정죄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결혼 생활 하면서 단 한 번도 시끄럽게 소리내어 부부싸움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사이가 좋아서가 아니라 문제가 생기면 일단 회피하는 저의 물렁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꾹꾹 눌러 참고, 속으로 분노를 참고
미워했다가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제 풀에 화난 게 풀어지거나 아니면 앙금이 남아서 점점 응어리가 지거나 했지요. 겉으로는
남편에게 순종했지만 내면으로는 늘 반역을 꾀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은근 슬쩍 아이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서
남편을 정서적으로 왕따 시키려고 했었고 남편도 그걸 느꼈기 때문에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속으로는 더욱 고집스럽고
권위주의적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를 다니면서 제대로 된 말씀 공부를 하고서야 제 스스로 정말 남편에게 순종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2년 반 쯤 정말 치열한 내적 전투, 자기 부인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고비를 넘기고 나서야 우리 가정의 진정한 평화가
찾아왔지요. 남편의 태도도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고 세 자녀는 신앙 안에서 잘 자라주었습니다.
지금 우리 가정의 기도제목은 역시 불신 이웃인 남편입니다.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면서 부드럽게 교회로 발길을
이끌기 위해 아버지하교 등록을 시키는 것을 목표로했습니다.딸과 제가 함께 기도하고 먼저 아버지학교등록부터 하고
권유를 했지만 실패했습니다.하지만 수확이 있다면 내년에는 가겠다는 답을 받아낸 것이지요. 이젠 내년 아버지 학교
등록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 해야지요.
요즈음 제 신앙의 상태는 전도도 하지 못하고 또 남편이 퇴직한지 7년 째가 되어 물질적 어려움 때문에 늘 마음이
위축되어 있고 뭔가 짐을 하나 얹어놓고 사는 기분이었는데, 며칠 전 우리 셀의 C 집사님이 제게 해준 말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사랑하는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 너무 힘들고 눈물만 나왔는데, 제가 곁에 있음으로 너무 힘이
되었고 생명을 살리는 것이란 말이 우리 셀장님을 보니 이해가 된다는 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힘내라고 들려주시는 메시지 같았습니다. 또한 5명 전도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있는데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는 없어서 답답하던 차에 C 집사님이 오늘 자기집에 VIP 3명을 초대할테니 함께 식사하자고 합니다.
모두 고집이 세서 교회에 올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함께 계속 기도하자고 하면서요. 셀장인 제가
플로잉을 하는게 아니라 도리어 공급을 받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고 힘이 납니다.
우리 셀이 서로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전하는 작은 공동체로 더욱 성장하고 전도의 열매도 맺어서 부흥하는 셀이 되고 싶습니다.
롬 13:12 그리스도로 옷을 입으라고 했는데 내 생각이 바뀌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닫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포은아트홀을 가다가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카드만 가져오고 현금을 전혀 가져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주차비 1,000원을
내야 하는데 어떡하지? 하다가 저절로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내 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거든요. 당연히 주차비는 필요없지요. 평소에 항상 내 차 운전을 하고 갔었기에, 버스를
타고 짧은 3정거장을 가면서도 이런 어이없는 걱정을 했다가 정신을 차린 겁니다. 정말 습관적으로 살다가 의도적으로 행동을
바꾼다해도 내 내면은 타성에 젖어 옛습관대로 가려 한다는 것을 순간 깨달았습니다.
“깨어 기도하라”는 말씀이 정말 와 닿았습니다. 작은 틈이라도 공격당하지 않고 내가 바로서야 썬십과 킹십의 삶을, 그리스도로
옷입는 삶을 살 수 있다 느껴졌습니다.
나의 결단
“기본에 충실하자!”
1, 하루 한 시간 기도
2.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하루 한 가지씩 하고 나를 칭찬해주기
3. 1:1과 셀 예배 충실히 드리기
4. 올해 안에 말씀 3권 정리하고 delivery하기
기도
지금 내게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좀 더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