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6년4월6일 RTC소감 권정화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6.04.08 조회수580
왕상 3:6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한 사람’

2진 이미애지파 이미애셀 권 정화

1. 열왕기 상.하서의 내용
1)솔로몬의 기도, 갈망 -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기도. 왕상3:4-14
2)솔로몬의 타락 - 축재, 축첩, 악정. 왕상 11:3-12
3)산당제사, 우상숭배, 진리의 원칙이 없음
4)왕국의 분열, 무너짐, 포로됨
2. 두 질서
1)다윗의 길 - 성실함, 하나님의 주권인정, 말씀을 사모함. 왕상3:6,
2)여로보암의 길 -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함, 우상숭배, 백성을 미혹함, 왕상 11:38, 14: 16
3) 우리 인생의 최고의 가치 전 2:11, 15, 12:12-14

♣적용 내용

저는 생명샘교회를 등록해서 다닌지 4년이 되었으며 시댁과 친가 모두 불교집안으로 맏며느리이며 신랑의 반대를 무릅쓰고 교회를 다니는 중입니다.
 때문에 지난 가을 골로새서 말씀과 이번 말씀세미나를 편안하게 들을 수 없는 상황이였지만 말씀을 끝까지 들을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골로새서 말씀세미나와 열왕기 상.하 말씀세미나에서 나의 크게 변화된 삶을 나누려고 합니다.
골로새서 말씀세미나 시작되는 주일 오후에 아들이 넘어져서 크게 다쳤습니다. 이로인해 저녁에 갈수 없겠꾸나라고 포기를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는 중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설거지를 하고 집을 탈출하듯이 급하게 교회로 갔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아버지 집 걱정은 하지말고 
말씀에 집중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말씀이 끝난후에 아들이 생각났습니다. 집에 와보니 아들과 신랑은 자고 있었습니다.
수요일 아침, 학교가던 아들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습니다. 아들을 자세히 보니 이마에서 피가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순간 아들이 얼마나 아프고 
놀랐을까와 왜 하필 지금 아들이 다쳤냐고 내마음속에서는 전쟁이 났습니다. 속상한 나머지 아들에게 화를 냄과 동시에 엉덩이 한대를 때렸습니다. 
그 순간 아들을 끌어안으면서 ‘주님 지훈이 많이 안다쳐서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기도를 하면서 빨리 병원으로 가서 꿰매었습니다. 
아들의 얼굴을 보면서 ‘아버지 아들에게 그러지 마시고 저에게 알아듣게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라면서 다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나의 약한부분을 주님이 알고 계시지만 나를 방해하는 다른 악한세력도 알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게 도었습니다. 아픈 아들을 두고 교회로 와서 
저녁에 말씀을 듣는데 두려움 마음과 불안한 마음으로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말씀이 끝나고 목사님께서 축도를 시작하자마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와보니 신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화난 얼굴로 어디갔다 오냐면서 묻길래 교회갔다 왔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한번만 눈감아 줄테니 다음에는 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알면서도 눈감아준 신랑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지난 주일 점심을 먹은 후 신랑에게 수요일까지 열왕기 상 .하 말씀세미나를 들으러 가야한다고 먼저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신랑의 반응이 ‘이제는 니가 미쳤구나’라고 하면서 급한 약속이 있다면서 나가버렸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난 후 기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뭔지 모르는 무거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녁을 먹고 딸에게 시간되면 기숙사 잘 가고 금요일에 보자면서 교회로 갔습니다. 교회에 오니 김정진 목사님께서
 잘 왔다며 반겨주었습니다. 목사님께 얘기했더니 ‘우리 인생 예수님한테 미쳐봅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는데 목사님 설교가 정말로 
꿀맛이였습니다. 머리에 쏙쏙들어오는 것이 정말로 내 마음 어딘가에서 무언가 꿈틀꿈틀거리는 것 같았습니다.
화요일 저녁 신랑과 언쟁을 한 후 교회로 갔습니다. 말씀을 듣는 중 자꾸 눈물이 나는데 꾹꾹 참으면서 끝까지 앉아 들었습니다. 기도 하자는 말에 그냥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중 껍질을 깨고 나오는 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순간 “주님 감사드립니다. 자유함을 주셔셔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울음과 함께 나의 입에서 ‘윤근(남편)이 밉다 정말로 밉다미워’라는 말뿐이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이제는 신랑을 품을 수있을것갔습니다. 
아버지 감사드립니다.“라고 기도를 마무리하며 예배실을 나오는데 가까이에서 저를 보시던 목사님께서 위로해 주셨습니다. 위로의 격려를 받고 버스 정류장 까지 
걷는 동안 기도하는데 터져나온 울음은 멈추지 않아 교회 한 모퉁이에 앉고 말았습니다. 한참을 울고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신랑 얼굴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에 다시 신랑을 보니 아침에 보던 그 얼굴이 아니였습니다. 밉지도 않고 원망스럽지도 않고 내 마음에 요동치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말씀세미나를 거듭 지나는 동안 오늘까지 저에게 “사람 보지말고 나를 보라”, “계속 견뎌라, 나만 봐, 견뎌랴, 사람 보지말고 나만 보라”는 말씀 뿐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나에게는 정말로 견디기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인내하며 오직 성경읽기와 예배드림을 위해 교회 출석하는 것 외에는 할 것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고난을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난은 나의 몸에 있는 가시를 빼어내지 않고서는 주의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시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나하나 빠질 때마다 아픔은 있지만 기쁨마음으로 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의 다짐
1.하루에 한 줄이라도 말씀을 읽자.
2. 편안할 때에도 간절함을 잃지 말고 기도를 하자.

♣기도.
전능하시고 섬세하신 나의 주님 감사드립니다. 어제의 나는 죽고 오늘 다시 살게끔 해주시는 주님. 주님만 믿으면 나의 삷이 포장도로를 쌩쌩 달릴줄 알았는데 
오솔길도 있고 비포장도로도 있고 가시밭길도 있고 여러 길이 있지만 주님과 함께 끝까지 가고 싶습니다. 중도에 포기 하지 않게 하시고 끌어 주십시오. 감사드리며 
존귀하신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