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5년 3월 25일 - 수요오전(김정민B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3.27 조회수736

RTC : 디모데, 믿음 안에서 낳은 아들


김종숙지파 셀장 김정민B 집사


행전16:1-5, 딤전1:1-2

* 말씀요약
1. 수많은 만남의 특징
1) 전제된 이익에 대한 관심
:주고 받을게 있는 이익이 있어야 한다. 서로에게 좋은 결과를 준다.
2) 이익의 극대화를 위한 노력들 예) 족보(혈연),출신 - 지역, 학교
:친밀감이 더해지면 이익이 극대화 된다.
3) 기대치와 단절의 상관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엔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남이 단절된다.
4) 제 삼의 가치를 지향하며: 바울과 디모데의 만남(행16:3)
:성경안에서의 또 다른 만남 / 하나님나라를 지향하는 다른 차원의 이익

2. 믿음 안에서의 만남
1) 믿음이 가진 특성(고전13:11, 엡4:13-14,딤후1:5, 3:15)
믿음이 가진특징 - 성장, 흘러감(예수님의 믿음이 바울에서 디모데로)
3. 믿음 안에서 낳은 아들을 지향하는 만남
1) 제자공동체 안에서의 만남(스승과 제자 -부모와 자식)
2) 나를 향한 질문들
: 나는 내가 육신으로 낳은 자식을 돌보는 일에 전념하는가?
믿음 안에서 다른 누군가를 낳고 양육하기 위한 수고를 가지고 있는가?

* 소감 및 결단
RTC 준비를 하며 주일 설교 말씀을 묵상하다 보니 제겐 부끄러운 고백밖에는 나올것이 없어
잠시 망설여 졌습니다.
작년부터 5대 광야를 두루 경험하며 참 힘든시간을 보내고 영적침체기에 빠져 더이상 예배의
은혜도 말씀의 감격도 사라지고 어느덧 타성에 젖어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 제모습이
보였습니다.
말씀훈련과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해도 변화되지 않는 완악하고 굳어진 마음에 절망하며 급기야
교회를 옮기는 문제를 놓고 기도하던 중에 최 집사님을 일대일 양육자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인 필요에 의한 만남이 아닌 공동체 안에서의 귀한 만남이었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작년 6월말부터 지금까지 즐겁게 일대일 양육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힘들때 지지격려해주고 자신없어 할때 믿어주며 중보해준 분들이 계셨기에 영적위기를 잘
극복하고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육신의 자녀만을 양육하기에 바빳던 제게 얼마전 큰딸이 시리아 난민봉사를 위해
레바논으로 떠나는 일이 생겼습니다.
한창 매스컴에서 흉흉한 소식들이 연일 전해 질때라 안전한 곳도 많은데 하필 중동땅 이라니
부모로서 여간 걱정 염려 되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확고한 딸의 마음을 지켜보며 힘든길을 가려는 딸이 안스러워 그 마음을 주신분이
하나님이신지 울며 기도하는데 “하나님자녀이니 지켜주시고 앞길을 책임져주신다” 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세상소식에 집중하느라 가려졌던 눈을 뜨니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보입니다.
작년부터 딸이 유아부 봉사를 하며 함께 중보하며 기도제단을 쌓았던 것, 최종면접세 명중
아무도 오지 않아 자동 합격된 것, 항공비며 모든 비용을 다 채워주시고 인도해주신 세심한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이젠 부모의 능력만큼이 아닌 하나님의 부요함만큼 누리며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는 딸을
마음에서 내려놓고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며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과 더불어 중동 땅에서
목숨을 내걸고 제자훈련을 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위해 중보 기도 할 수 있는 마음도
갖게 하셨습니다.
딸이 저에게 기쁨이고 자랑이요 위로자 였던 것처럼 이젠 저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적
자녀를 낳고 양육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성장하여 주님의 기쁨이요
자랑이자 위로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받은 영적자산을 영혼을 살리고 세우는일에 영향력을 흘려 보내야겠다고
결단합니다.
또한 하루 한시간 영혼구원을 위해 태신자를 품고 기도 하겠습니다.

주님 저희를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예배자로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삶속에서 구별된 삶 살며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