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5년 3월 18일 - 수요저녁(조정숙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3.23 조회수838

RTC: 성숙한 성도 튼튼한 교회



5진 조 정숙


유다서1:20~21

1. 본문 요약
네 가지 중요한 단어들: “세우며, 기도하며, 지키며, 기다리라.”
(1) 믿음 위에 자신을 든든히 세우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2) 성령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켜야 합니다.
(4)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려야 합니다.
신앙 원리의 명령을 믿음으로 실천하는 성도, 세워지는 튼튼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2. 소감
이번 RTC 소감으로 인해 유다서 말씀을 좀 더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편지는 교회에 들어와
있던 이단 사상과 거짓 선생들의 나쁜 행동을 꾸짖고, 성도들을 기쁜 소식 안에서 바르게
세우며, 모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위해 기록 되었습니다.
설교 말씀에서 ‘오늘날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대’란 말씀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기독교 국가이던 많은 유럽 국가들도 점점 무너져 이제는 신앙인이 몇% 밖에 남지 않았고
우리나라도 이런 흐름 속에서 주일학교와 중고등부가 사라지는 교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믿음은 강조하지만 행함이 부족한 신앙이라는 말씀에 나의 신앙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때 친구 따라 교회를 간 것을 계기로 대학교 때 신앙서클로 그렇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고 교회에서 신랑을 만났기에 신앙생활 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늘 교회중심의
생활이기에 말씀과 기도 생활, 봉사생활 때론 습관처럼 열심히 하였습니다. 신랑 직장 문제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부모님과 함께 생활했기에 부모님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아파트 상가 교회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잘 생활 했었는데 말씀의 갈급함이 느껴졌습니다.
결국 다른 교회로 옮기게 되었는데 이번엔 우리아이들이 적응을 잘하지 못하였습니다.
중고등부 시절을 그렇게 아이들이 힘들게 보내며 수련회 갈 때마다 교회 행사 있을 때 마다
서로 힘든 대화를 해야 했습니다. 아빠는 중고등부 부장으로 난 주일학교 교사에 있다가
중고등부 교사로 지냈지만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었습니다. 난 다시 신랑을 설득해야
했습니다. 중고등부 시절.. 아이들의 가치관이 형성되고 하나님을 만나고 미래의 비젼을 세우는
시기에, 중고등부 시기인 5년의 시간을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가슴앓이를 하며 보내야 했습니다.
결국 교회를 다시 옮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친구 있는 교회로 가겠다고 가버렸고
딸은 피아노 반주를 맡았기에 연말까지 있게 되었고 신랑은 1년 더 있어 달라고 부탁하셔서
그렇게 하다 보니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딸은 조금만 쉬겠다며 교회를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세우며, 기도하며, 지키는 일을 잘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행하는 자로 성숙하길 원합니다.

세코야 나무의 130m의 큰 키를 지탱할 수 있는 것은 3m밖에 안 되는 뿌리가 옆으로 단단히
붙잡아 주기 때문인 것처럼 나의 신앙생활이 남을 배려하고 합심하는 믿음으로 자라서 나를
세상에 파송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실천하는 일을 감당하길 원합니다.

3. 결단
- 세우며, 기도하며, 지키며, 기다리라는 명령을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로 실천하겠습니다.


하나님! RTC를 통해 주신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주신 명령을 지킬 수 있도록
결단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신 말씀을 행함으로 튼튼한 교회로 세우고 지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