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5년 2월 18일 - 수요저녁(이상수 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2.20 조회수954

RTC: 희년을 향한 제사와 절기

2진 이상수 안수집사

(대독: 정상구 집사)

* 눅 4:16-21

본설교의 줄거리는 우리가 하나님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이제는 우리가 그 은혜에 보답해야 하는 여러 방법 가운데 특히 예배생활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렇게 잘 해 나감으로써 그 결과로 우리가 어떤 결과를 얻게 되는지를
알게 하신 내용이었습니다. 최근 일련의 예배에 관한 설교를 들으면서 나의 지나온 삶,
특히 믿음생활에 대해서 그리고 예배에 대해서 잠시나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는 모습이었고, 하나님 앞에서 몸둘 바를 모를 정도의 낙제점 자세와
태도가 아닐가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 아무것도 모르고 어머니의 손을 잡고
부흥회를 따라 다녔던 그 시절의 나의 예배가 하나님 보시기엔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된 이후로도 예배에 대한 진정한 모습, 참 모습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그때 기분과 감정에 따라 모습은 달라졌고 때론 이런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워 회개한 적도 많았습니다.

구원받은 자가 참된 예배로 응답해야 하는데, 레위기의 5대제사에 대해 잘 모른다면 이것 또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사의 이름과 내용을 정확히 몰라도 우리 믿는 자들이 예배 중에 회개하고
은혜를 사모하며 감사를 드리고 또 최상의 것을 드리며, 여러 헌신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노력하고 있으므로 삶속에서 5대제사를 드리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차제에 나는 5대제사를 잘 드리고 있는지를 자문해 보면서 제사 하나하나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하고 묵상하면서 새롭게 예배드리겠다고 결심합니다.
이렇게 할 때에 진정한 주님의 자녀로 우뚝 세워져 복을 받고 승리의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마치 학생이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잘 해 나갈 때 본인이 희망하는 1차적 목표를 달성하고
본인의 기쁨과 더불어부모와 주변에 기쁨을 선사하는 것과 같다고 할 것입니다.
학교생활을 어떻게 잘 할 수 있는 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껏 살아 오면서 숱한 광야의 삶을 경험했고 또 지금도 살고 있으나, 그 해결책은 바로
참된 예배의 회복에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내삶에서 회복 할 것인지를
두고 애쓰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의 의지를 다지고 무섭게 노력할 때에
주님이 약속하신 진정한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진정한 예배생활의 체득과
지속으로 승리의 삶 (희년의 삶)을 누리며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