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C

15년 1월 28일 - 수요오전(노영주집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2015.02.01 조회수1036
RTC: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드리는 예배

4진 서영미지파 노영주 집사

(대독:신승엽권사)



* 롬12:1~2

*예배 중심의 삶으로 광야의 삶을 배열해야 한다.
*성막의 설립(출25장)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배에 우선을 두고
예배에 집중하길 원하셔셔 예배를 행할 장소를 설립하게 하십니다.

1. 몸을 거룩한 산제물로 드리라. -몸을 하나님을 위하여 구별시키라(롬6:12~14)
2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롬8:5~9) -영혼을 새롭게 하려면 영의 인도하심을 따르라
3.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갈1:4) -영을 분별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한다.
4.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묻는 기도를 하고, 제사장으로서 철저히 공부하고 훈련하여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기독교 문화속에서 배우고 성장한 저의 예배생활을 돌이켜 보려니 참 부끄럽습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반응하여 진리로 살아드리고 있는지....
비교적 크게 벗어나지 않던 신앙의 범주안에서 생활하던 제가 경제활동을 하면서, 돈맛을 보면서,
예수님 보다는 세상을 더 사랑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세상문화를 즐기고, 돈으로 효도하고,
돈으로 사람을 얻고,.... 마냥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내안의 성령님은 많은 걱정을 하셨겠지요?
그러면 저는 인심쓰듯이 기도합니다.예배는 주일 한번으로 겨우 버티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속에는 성도의 교제도 포함되었건만 저는 귀찮아졌습니다.
공동체를 벗어난 상태로 이곳저곳 말씀만 먹고 다니는 엉터리 기독인이였습니다.
세상과 예수님 사이의 적당한 간격을 유지한 체로... 하나님은 절 보고만 계실 수 없으셨겠지요?
저의 경제활동을 끊으시더니 남편의 사업또한 엉망이 되었습니다. 줄이고 정리하여 용인으로
이사를 했지만 결단있는 예배생활은 못했습니다. 등록없이 한 5년쯤 소심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늘 남의 집 잔치 구경만 하였지요. 그러다 더 큰 광야를 걷게됩니다. 당황하였고, 두려웠습니다.
우선 방황하던 신앙을 회개하였고, 생명샘 교회에 등록하였으며 그 좋던 세상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예배생활에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샘파를 시작으로 훈련을 받았고, 새벽을 깨우는 첫시간을 비롯하여
모든 예배시간에 참석하려 하고, 몸으로의 봉사나, 무명으로 드렸던 예물도 이젠 당당하게
이름을 둘수 있어 참 좋습니다. 습관처럼 타성에 젖었던 예배시간에 집중하게 됩니다.
다시 읽는 성명과 사역자 훈련이나 말씀세미나가 재미있습니다.
함께하는 셀 모임과 지체들과의 교제가 행복해졌습니다.
어둡고 침울했던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는 말을 들으면 살짝 부끄럽습니다.
어느새 익숙해진 생명샘에 스며들고 있는 제 자신에게 가끔씩 대견하다 칭잔해 주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젊은 청년 두사람을 전도했습니다. 그들도 생명샘에 굳게 정착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목적대로 살아드리길 기도하게도 되었습니다. 삶에서도 예수의 향기를 내고자
더 절제하고 더 오버하기도 합니다. 딸의 ‘잘난척,착한척 하는 엄마’라는 비난도 사라졌습니다.
종용하던 세상 친구들도 이젠 지쳐 소식을 끊어 주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군림하던
내 목소리를 죽이고 있습니다. 변화되어가는 제 모습을 보시며 흐뭇해 하실 내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이만큼 오기까지 형제처럼 챙겨주시고 살펴주시고 같이 울어주고 기도해주신 임정희 권사님,
서영미 권사님과 주변의 집사님들의 얼굴들이 참 많이도 떠오릅니다. 무한 감사드립니다.
이 순간에도 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더욱 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결단
예배생활을 방해하는 어둠에게 절대 자리 내주지 않는 승리생활 하겠습니다.


뱉어버리고 싶을만큼 비겁했던 저를 떠나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시고, 고난에 손잡고
동행해 주시는 든든한 나의 하나님 주님의 뜻을 잘 분별하는 지혜를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